개재물에 의한 강의 응고조직 미세화
- 전문가 제언
-
○ 제강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생성되는 산화물, 질화물, 황화물 등과 같은 비금속개재물은 강재의 품질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불순물로서 이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2차 정련(secondary refining)기술의 개발에 많은 노력이 집중되어 왔다. 그러나 Ti산화물이나 질화물은 립의 성장억제(pinning effect)와 /변태시의 IGF(Intragranular Ferrite) 핵생성에 기여하여 이를 결정립미세화를 비롯한 강의 조직제어에 이용하는 oxide metallurgy기술이 실용되고 있다.
○ Oxide metallurgy에 이용되는 대표적인 개재물은 Ti2O3과 TiN이다. 제강에서 Ti탈산으로 생성되는 Ti2O3은 /변태 시에 입내에 미세한 침상페라이트(acicular ferrite)를 생성시키므로 결정립성장이 불가피한 용접강재의 HAZ(Heat Affected Zone) 인성향상에 유효하다. TiN은 HAZ인성의 개선과 피닝효과에 의한 결정립미세화의 양면에서 유효하다. 이외에도 AlN, VN 등의 질화물, Ca계나 REM계의 황화물 등도 유용한 개재물로서 많이 연구되고 있다.
○ 지금까지 개재물을 이용하는 조직제어는 가공열처리법(TMCP)에 의한 /고상변태에 주로 의존하여 왔으며 용강의 주조과정에서 생성되는 응고조직에는 거의 이용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응고조직이 최종강재의 미세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후판재나 가공열처리의 효과가 적은 박슬래브의 경우에는 용강으로부터의 초정응고나 응고에서 포정반응을 경유하는 응고에 관한 조직제어가 필요하다.
○ 개재물에 의한 응고조직의 미세화연구는 외국에서도 아직 진행 중에 있으나 Ti2O3나 TiN의 유용성은 이미 확인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개재물을 이용하는 /변태의 조직 제어기술은 일부 연구기관과 철강회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응고조직의 제어연구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파일럿플랜트 단계에 도달해 있는 박판연주법(strip casting)은 압연공정이 없이 용강에서 직접 박강판을 제조하는 기술이므로 가공열처리의 적용이 곤란하다. 따라서 이의 실용화에는 개재물에 의한 응고조직의 제어기술이 병행하여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 저자
- Toshihiko Kosek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0
- 권(호)
- 15(1)
- 잡지명
- ふぇらむ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30~35
- 분석자
- 심*동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