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점화엔진 연료로 식물성 기름 사용을 위한 기술적 검토와 수명-주기 평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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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연료의 과도한 사용에 따른 자원고갈 및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자연과 공존하면서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지속성장의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선진국 중심으로 환경오염 및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석연료의 사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환경친화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산하려는 정책들이 입안되고 있다.
○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 중 바이오매스로부터 생산되는 바이오에너지는 기체, 액체, 고체 등 형태를 갖는 에너지로 저장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수송용 연료 및 화학 산업 원료, 전기 생산 연료로서 활용이 가능하다. 바이오디젤은 미생물 분해되며, 독성이 없으며, 연소될 때 독성이나 기타 배출물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일부 환경 단체에서는 식물성 기름을 생산하기 위해 광범위한 재배가 이루어지고 결국 과도한 비료, 농약의 사용을 초래할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하고 있다. 식물을 재배하지 않고 자연에 일임하면 울창한 숲을 이룰 수 있으며, 막대한 양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전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이산화탄소 제거 능력을 말살하고 거기서 얻는 바이오연료의 이산화탄소의 절감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 바이오 연료의 공급도 확장되고 있다. EU는 2010년까지 총 에너지의 12%를 바이오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으로 바이오 액체연료를 연간 1,800만 톤 이상 확대 생산하는 정책을 채택하였으며, 현재 유럽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액체 연료 중 약 75% 정도를 바이오디젤로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디젤은 디젤연료보다 생산가가 높기 때문에, 대중화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 우리나라의 경우 제주도에서 대규모로 유채꽃을 재배하여 그 씨앗에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고 있으며, 유채 재배 농가에게 도에서 보조금까지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식물성 기름에서 추출된 연료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여 효율적인 식물성 기름의 추출과 적합한 생산 기술의 개발이 앞으로의 연구과제로 생각된다.
- 저자
- A.K. Hossain, P.A. Davies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일반기계
- 연도
- 2010
- 권(호)
- 35
- 잡지명
- Renewable Ener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일반기계
- 페이지
- 1~13
- 분석자
- 진*훈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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