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투자의 결정요인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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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목적은 1996~2006년간 26개 OECD국가를 대상으로 제시한 3개의 가설을 기초로 극치한계분석법을 통하여 R&D투자결정에 미치는 영향의 강건함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 이미 분석결과에서 논한 바와 같이 회귀식의 3가지 변수 중 전체인구 중 고학력 인력과 과학자 비율 등(I-변수)은 R&D투자를 결정하는 데 긍정적인 강건한 인자로 작용한 반면, 외국기업의 직접투자와 생산을 위해 도입되는 MAE(설비, 기기, 장비), 그리고 특허권 보호 등(M-변수)은 국내 R&D투자를 감소시키거나 큰 영향이 없는 부정적인 인자로 작용하였다. 또한 거시경제변수에서 이자율, 1년 후 소득증가율 등도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 그러나 국가 R&D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들은 이상과 같이 검토한 연구내용과 관계없이 정책적 의지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집행되는 경우도 많다.(EU의 경우 상대적으로 미국, 일본 대비 GDP 대비 R&D투자가 작아 정책적 목표로 3%대 투자규모로 확대 결정되었다).
○ 우리나라 국가 R&D투자 수준은 2006년 세계 5위 수준으로 GDP 대비 3.23%로 선진국 대비 (미국 2.6%,독일 2.5%, 프랑스 2.1%) 매우 큰 수준에 달하고 있으나, R&D 효율성(기술이전율 기준)은 유럽의 46.8% 대비 24% 수준이 되어 선진국의 50%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2007년도 “국가 R&D 특허성과 조사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민간기업 R&D가 10억 투자당 5.3건의 특허성과(2005년 기준)를 보인 반면, 국가 R&D는 0.7건으로 민간의 13% 수준에 머무는 등 R&D 생산성이 형편없는 실정이다.
○ 오늘날 세계는 바야흐로 국가 R&D든 민간 R&D든 무한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특히 기업활동 중 경제여건에 따라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이 R&D투자로 대표되는 기술개발 활동이고, 지속적인 R&D투자와 기술혁신은 경제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원천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의 제도 개선과 정책지원이 요구된다.
- 저자
- Eric C. Wang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과학기술일반
- 연도
- 2009
- 권(호)
- 39(1)
- 잡지명
- Research Polic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과학기술일반
- 페이지
- 103~116
- 분석자
- 강*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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