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 포도상 구균과 장독소
- 전문가 제언
-
○ 황색포도상구균은 사람의 종기, 여드름 등이 곪은 곳이나 비강, 목, 피부, 장관이나 먼지 속에도 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품 속에서 증식할 때 엔테로톡신(enterotoxin)이라는 독소를 만드는데 이 독소를 식품과 함께 먹는 때에 식중독을 일으킨다. 흔히 O157, 살모넬라와 함께 여름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다.
○ 황색포도상구균은 환경에 널리 존재하기 때문에 식품오염의 기회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따라서 식품을 취급하는 사람이 항상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균의 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특히 화농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식품취급과 조리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 황색포도상구균 식중독은 특히 온도가 높은 계절에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식품을 저온에서 보관하고 조리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해야 하며 살균시스템을 활용한 제품의 안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야만 한다.
○ 황색포도상구균 식중독은 대부분 급성으로 잠복시간이 30분~6시간으로 매우 짧으며 엔테로톡신에 대한 개인별 민감도, 오염된 식품의 섭취량, 섭취한 식품중의 독소량, 섭취한 사람의 건강상태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 있다. 대개 구토, 구역질, 메스꺼움,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공통적으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이틀 정도면 회복되지만 완전히 회복하는 데에는 3일 이상 소요되기도 한다.
○ 1990년 초 ‘현존하는 최고의 항생제'라 찬사를 받던 반코마이신에 내성을 보이는 균(VRSA)이 첫 출현한 뒤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지에서 잇달아 VRSA가 관찰된 사례가 보고되고 1999년에는 국내에도 등장했다. 이들 내성균들은 일반적으로 기저질환 등으로 인해 장기간 반코마이신 등 항균제를 투여 받은 환자에서 발생하며 병원의 2차 감염 원인으로 대두되며 관심이 커지고 있어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우선적으로 수행되어져야 만 할 것이다.
- 저자
- Katsuhiko Omoe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9
- 권(호)
- 59(12)
- 잡지명
- 食品衛生硏究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17~23
- 분석자
- 정*택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