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에서의 독소 생산 세균과 독소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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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1996년 이후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 보고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과학기술의 발달 및 지식의 확산에 의하여 노로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높아진 것 때문이다. 노로 바이러스는 사람의 몸 밖에서 성장할 수 있는 세균과는 달리 사람의 장내에서만 증식되므로 식재료가 변질돼 생기는 세균성 식중독과는 달라 이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 식품속의 독소를 검출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분석방법이 요구되지만 아직 개별 독소에 대한 표준방법이 확립되지 않아 이에 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다만 간 독성물질 MCYST, N0DLN 표준분석법 등은 HPLC와 UV가 정립되었고 AIDS 바이러스 등 병소진단에 쓰이는 ELISA(Enzyme-Linked Immuno Sorbent Assay)법은 검출감도가 높아 자주 활용되지만 독성이 없거나 약한 TEH(total extractable hepatotoxin)까지 포함되어 한계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LC-MS가 이용되고 있다.
○ 미국 집단급식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는 ①식품을 완전히 가열하지 않았거나 조리하지 않았을 때 ②음식을 잘 식히지 않았을 때 ③개인위생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을 때 ④조리전의 식품과 교차오염이 되었을 때 ⑤위험온도 범위(7~60℃)에 음식을 오래 두었을 때 ⑥상온에 너무 오랫동안 음식을 방치했을 때 ⑦음식의 재가열시 세균이 완전히 죽을 정도로 가열하지 않았을 때 ⑧비위생적으로 조리용구나 기기류 등을 취급하여 음식에 오염되었을 때 ⑨기계, 기구, 집기류의 소독이 잘 되지 않았을 경우 등 이다.
○ 앞으로 우리나라에서의 식중독 발생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식중독 발생 특성분석을 통해 장소별·시기별·병원인체별 식중독 발생 특징을 기초로 위생 취약시설에 대한 중점지도실시, 식중독 예방 전문교육 및 예방 홍보 강화 등 식중독 예방사업을 범국민적으로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다.
- 저자
- Yoichi Kamat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9
- 권(호)
- 59(11)
- 잡지명
- 食品衛生硏究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7~12
- 분석자
- 정*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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