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비만과 SCD1 억제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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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많은 제약회사가 비교적 치료만족이 높은 영역의 생활습관 병(고혈압, 지질이상증 및 당뇨병 등) 치료제에서 치료 만족이 낮은 영역으로 방향전환을 꾀하고 있다. 그 중 비만증은 최근에 부각되어 약물치료법이 아직 완전히 확립되지 않은 질환이다. 비만에 의한 지방축적이 생활습관 병이 발병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사실로부터 그 치료와 예방에 대한 유효한 치료방법이 탐색되고 있다.
○ SCD1은 스테아르산과 팔미트산 등의 포화지방산 CoA를 올레산과 팔미톨산 등의 불포화지방산 CoA로 변환하는 효소이며, 생체 내에서 불포화지방산 합성의 속도조절 효소이다.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대사를 활성화하는 호르몬인 렙틴이 SCD1의 억제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보고된 이후 SCD1 억제제가 항비만약으로의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 강력한 생체 내 억제활성을 갖는 2-아미노싸이아졸 유도체가 발견되었다. 그러나 대사 안정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 원인이라 생각되는 4-메톡시신나모일기의 변환을 시도하였다. 3,4-다이메톡시벤조일로 변환하면 단점을 보완하여 양호한 경구흡수성을 나타내는 새로운 SCD1 억제제를 개발할 수 있었다. 새로운 억제제의 싸이아졸고리를 이미다졸고리로 변환한 유도체 DSR-4029가 개발되었다.
○ SCD1 억제제에 대하여 보고된 화합물의 수는 방대하다. 이들 화합물 가운데는 생체 내에서 유효성을 나타내는 것도 있기는 하지만 항비만약의 창약에서 중요한 요인은 사람에 대한 안전성 확보이다. 앞으로 동물에 의한 검토를 진행해 사람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다면 치료만족이 낮은 영역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약제의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 SCD1에는 쥐에 4개, 사람에 2개의 동종형의 존재가 알려져 있으며 그 분포도 다양하다. 또 SCD1 이외의 동종형의 기능은 명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다. 쥐와 사람에서 SCD1의 기능과 제어의 차이가 있을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 설치류에서의 검토만으로 사람에서의 안전성을 추측하는 것은 곤란하며 앞으로 이들을 연결시킬 검토가 필요하다.
- 저자
- Yamaguchi, H,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9
- 권(호)
- 38(8)
- 잡지명
- ファインケミカル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12~24
- 분석자
- 허*성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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