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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상 수소저장의 문제점

전문가 제언: ○ 화석연료가 방출하는 온실가스가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킨다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온다는 것을 모든 이들이 실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학자들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 중에는 태양열, 풍력, 핵에너지, 조력 등을 이용해 보려는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그러나 우리의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등장한 자동차의 내연기관의 효율에 버금가는 에너지원이 아직 개발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위에 소개한 대체에너지들은 운반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에너지 운반체로 전환시키는 기술이 아직 성숙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수소가 가장 유력한 자동차용 연료로 등장하고 있다.

○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기술은 어느 정도 확립되어 독일에서는 연료전지로 구동되는 잠수함이 개발되어 배치된 상태이다. 그러나 자동차용 연료전지에 수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수소를 자동차 내에 저장해서 운반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 1970년대 이후 수소를 물리 및 화학적으로 흡착할 수 있는 고체 물질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어오고 있는데, 아직은 미국 에너지부가 설정한 목표성능에 도달하는 물질이 실험실에조차도 구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이 글은 Padova University의 S. Lo Russo 그룹이 그들 연구실에서 수행한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고체상 수소저장 물질에 대한 현황을 개괄적으로 소개한 리뷰를 필자가 간단하게 요약한 것이다. 원문의 제목은 ‘The problem of solid state hydrogen storage’이라고 대단히 폭넓은 분야를 다룬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있지만, 실제로는 저자들의 연구를 중심으로 불과 몇 종류의 금속 수소화물을 중심으로 소개했다는 점이 아쉽다.

저자: G. Principi, et al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