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당뇨 등의 생활습관 병은 식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 암의 80% 이상은 환경 및 식품 중의 화학물질에 기인하는데, 그 중 식품의 비율은 흡연과 함께 대단히 크다. 암의 원인은 바이러스, 발암물질, 스트레스, 유전인자 등이나, 그 예방은 생활습관 중 식생활의 역할이 가장 크므로 식생활의 개선으로 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
○ 암 예방 기능은 활성산소 제거에 의한 항염증의 증강, 효소활성의 증가, 암세포의 세포자멸(Apoptosis) 유도, 세포분화 유도, 세포증식 억제 등이다. 각종 생활습관병과 노화, 발암 등은 체내 활성산소가 원인으로 밝혀져 있다. 이러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이 항산화성 물질인데, 대표적인 항산화물이 Polyphenol이다.
○ 암 예방이 기대되는 기능성 식물소재로는 백합과의 양파, 마늘, 파, 부추, 십자화과의 양배추,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무, 가지과의 토마토, 가지, 피망, 감자, 미나리과의 당근, 셀러리, 박과의 오이, 여주, 메론, 호박, 국화과의 우엉, 쑥갓, 밀감과의 오렌지, 레몬, 포도, 버섯류의 표고버섯, 팽이버섯, 양송이, 목이버섯, 능이버섯, 해조류의 톳, 미역, 다시마, 생강과의 생강, 심황, 양하, 자소과의 로즈마리, 세이지, 타임, 바질, 박하, 자소, 기타 현미, 밀, 보리, 아마, 귀리, 콩, 강낭콩, 올리브, 감초, 오레가노, 참깨, 녹차, 홍차, 우롱차, 코코아 등이 알려져 있다.
○ 본 보고서를 통해 면역 활성 기능이 불명확한 능이버섯, 만가닥버섯 등의 버섯류에 함유된 ergosterol류, 당뇨병의 민간약으로 사용되어 온 여주의 quercetin, 사과의 phloridzin 등 flavonoid 성분에 대하여 당뇨병 경감효과와 전립선암, 대장암 및 염증억제 기능과 작용기구 등이 밝혀지게 되었다.
○ 암 예방은 항암 성분의 식품을 단독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보다,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여러 가지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생활이 중요하며, 평소 적절한 운동과 긍정적인 자세로서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등 건전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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