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을 제어하는 향기

전문가 제언

○ 식물정유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심신을 다루는 방향요법, 향치료법, 향기요법 등의 자연요법은 향의 입자가 코의 점막을 통해 후각신경을 자극하고 뇌의 감정과 행동, 식욕, 기억력을 촉발하는 뇌의 한부분에 향의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질병치료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테라피이다. 아로마테라피는 프랑스 화학자 Rare Gattefosse를 중심으로 정유의 인체 흡수 경로가 증명되면서 그 발판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 자율신경은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신경으로 감성이나 행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장기나 혈관의 운동, 장기나 피부의 선의 분비작용을 지배하며, 내분비나 대사에 큰 영향을 주고 있어 생체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으며 신체의 장기는 이 두 신경의 지배를 받고 서로 길항적인 관계가 있다.

○ 그레이프프르트 정유(GFO)는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지방분해와 열을 발산시켜 항비만에 효과가 있으며, 혈압상승과 혈당상승으로 인한 각성 및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고, 소화흡수억제로 체중감소에 영향을 미친다. 라벤더 정유(LVO)는 부교감신경 흥분과 교감신경 억제로 체온 저하에 의해 입면촉진에 도움을 주고, 혈압 저하 및 혈당 저하로 항고혈압 및 당뇨치료에 도움을 주며, 소화흡수 촉진으로 변통개선 및 식욕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알려져 있다.

○ 정유의 향기와 식품의 플레이버에 의한 냄새자극이 자율신경에 영향을 미치는데,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촉진과 억제에 의하여 글리세린 농도, 체온, 혈압, 혈당 등에 영향을 끼쳐 체중증가와 감소작용 및 종양면역의 저하와 상승, 바이러스 감염면역 억제와 촉진 등의 생리기능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 정유성분이 고대로부터 인체에 유익한 효과를 준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실증되고 있지만, 현대인들의 과욕에 의해 필요 이상 고농도의 흡입에 의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다. 또 합성품 보다는 천연품의 사용이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

katusuya Nagai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09

권(호)

29(3)

잡지명

食品加工技術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125~132

분석자

신*은

분석물

• 자율신경을 제어하는 향기.pdf [357,329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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