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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조직화에 의한 펩티드 나노구조물

전문가 제언: ○ 천연재료의 설계에서 자기조직화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자연에서는 20가지의 아미노산으로부터 수천가지의 나노구조를 만들어낸다. 그러므로 자연에서 자기조직화 과정에 일어나는 이들의 상호작용과 힘을 이해하는 것이 구조가 잘 제어된 펩티드의 나노구조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자기조직화를 통하여 목적하는 구조까지 이르는 경로에는 분자 간의 인식이 필요한데 수소결합, 정전력, 소수성과 방향족의 상호작용 등 비공유결합에 의존하고 있어 그 과정이 다이내믹하며 특이한 선택성을 가진다.

○ 자기조직화는 모든 물질에서 나타나나 펩티드는 생체적합성, 생분해성, 화학적인 다양성을 가지고 있어 특히 자기조직화의 빌딩블록으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펩티드는 α-나선과 β-시트 등 다양한 2차 구조를 경유하여 자기조직화될 수 있으므로 다양한 나노구조물을 구축할 수 있으며 나노구조물의 기능화에는 다양한 생리활성을 부여할 수 있으므로 분자 선택성, 특이성, 생리활성이 높은 나노 구조물을 얻을 수 있다.

○ 이러한 펩티드의 특성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나노튜브, 나노베시클과 나노섬유 등의 나노구조물의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자기조직화는 보톰-업 기술로서 톱-다운 기술에 비해 3차원 집합체의 구축, 구조물의 다양성, 원가의 절감, 용이한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거의 원자 수준의 크기까지 구축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 본고는 펩티드의 자기조직화로 얻어지는 각종 나노구조물에 최근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있는데 새로운 기능성 바이오재료의 개발에 도움을 주는 기초자료로 가치가 높다.

저자: S. Toksoz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