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중 임산부흡연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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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연기는 심혈관질환 발병의 주요한 인자 중 하나로서, 이 가운데 니코틴은 혈관 내피세포에 영향을 미치고 혈관을 수축시켜서 탄력성을 감소시켜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 특히 실내에서는 비흡연자도 흡연자와 가까이 한 간접흡연에 따른 피해도 보고되는데, 최근 부산 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소변 가운데 비흡연자도 86.4%가 니코틴이 검출되었고 이들은 대부분 간접흡연에 노출된 상태였다.
○ 간접흡연에서 비롯된 환경담배연기(ETS: Environmental Tobacco Smoke)는 비흡연자도 담배연기의 피해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알려주는데, 담배연기 한 개비에 7~8㎎의 니코틴이 들어 있고 이 가운데 1㎎ 정도가 체내에 흡수되어 혈액에 용해되며 흡입 후 19초 이내에 뇌에 전달된다는 보고도 있다.
○ 우리나라에서도 2000~2001년 조사에 따르면 임산부를 대상으로 ETS와 신생아 체중감소의 영향을 조사한 바, ETS에 노출될 때 GSTT1 GSTM1 유전자 다형성보다 유전자 다형성(polymorphism)에서 크게 영향을 받는다.
○ 임신여성의 흡연은 임신이상, 유산, 저체중아 등과 깊은 관련이 있어서 저체중아 출산율이 2배 이상 높고, 비흡연 산모보다 태아체중이 150~200g 정도 낮게 나타난다고 한다. 또한 미숙아 분만율도 3배로 증가하는 등 흡연량에 따라 증가하는데 임신할 때 흡연은 태아에게 산소 공급을 감소시키는 것이 주요인이다. 니코틴 외에도 약 4,000종 이상의 유해 화학물질은 직간접적으로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서 정신지체 등 각종 합병증과 태반박리, 전치태반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 우리도 보다 광역적인 코호트 조사로 임산부의 흡연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특히 유전적 감수성에 따른 개인별 차이도 있는 만큼 각종 유전자와 독성화학물질에 대한 연관성을 파악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
- 저자
- Seiko SASAKI and Reiko KISH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9
- 권(호)
- 64(4)
- 잡지명
- 日本衛生學雜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759~764
- 분석자
- 차*기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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