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어린이 건강에 관한 코호트 연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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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사회가 발달하면서 화학물질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내분비교란 화학물질, 이른바 생체호르몬의 영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내분비교란 화학물질은 폴리염화비페닐, 다이옥신 이성체, 유기염소계 화합물 등 다양한 화합물로서 존재하고 이들은 90% 이상이 음식물 섭취 등으로 생체 내에 축적된다.
○ 내분비교란 화학물질이 문제가 되는 것은 생체 내에서 대사활동에 간여하며 만성질환 등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세대를 건너는 장기간의 체내활동이 진행되어 단기의 임상적인 대응으로는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 출생 코호트 연구는 만성질환의 환경요인과 유전요인을 동시에 연구하여 장기간의 세대를 건너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어서 일반인 대상 또는 가족기반으로 각 국가에서 전략적으로 연구에 임하고 있다.
○ 이 글은 일본에서 내분비교란 화학물질의 일상생활 노출에 대한 어린이 발육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2002년부터 실시하는 코호트 연구를 통해 현황을 전하고 있다. PCBS나 다이옥신류가 어린이 건강에 주는 영향은 상당부분 통계적으로 유의함을 밝히고 있으나, 아직은 환경 및 유전적 요인 등 외부적 요인도 있어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조사를 계속해야 한다고 한다.
○ 우리나라도 한국인에 관한 만성질환의 원인을 추적하기 위해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인유전체 역학 코호트 조사를 밝히고 있어 약 60% 진행된 상태인데, 최근 한국인유전체 역학 코호트 조사사업 전략기획단을 출범하여 중장기적으로 조사키로 해서 기대된다.
○ 이미 흡연이 인체에 유해하다거나 비만이 심장병을 유발하고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이 생체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코호트 연구로 밝혀지는데, 다만 인류 유전학적인 영향도 있어서 이들의 영향을 찾아야 하는 과제가 있으며, 이 영향이 밝혀지면 장기 만성질환에 대한 내분비교란 화학물질의 해당 이성체에 대한 메커니즘 발현 추적으로 대책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 저자
- Sonomi NAKAJIMA and Reiko KISH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9
- 권(호)
- 64(4)
- 잡지명
- 日本衛生學雜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765~773
- 분석자
- 차*기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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