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R 실증로의 건설과 실용화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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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발전에 이용되고 있는 원자로는 세계적으로 거의 대부분이 경수로이다. 이 경수로에서 배출되는 사용후 연료를 재처리하지 않고 직접 처분하는 경우, 21세기 중반이후에는 연료(우라늄)가 고갈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된다.
○ 이에 대하여 고속증식로(Fast Breeder Reactor: FBR)에 의한 핵연료 사이클이 실현되면 우라늄자원의 이용효율이 대폭 향상(50~60배)되어 수세기이상에 걸쳐 발전이 가능하게 된다. 이런 사유로 FBR은 에너지자원이 부족한 일본에서의 에너지의 안정공급이나 방사성폐기물의 저감에 공헌하는 유효한 수단으로 기대된다.
○ 일본의 FBR개발은 JAEA(Japan Atomic Energy Agency: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가 중심이 되어 실험로「Joyo」, 원형로「Monju」로 단계적으로 진척시켜 현재 「Monju」는 실험재개를 향해 성능시험 준비단계에 있다. 또한 전기사업자 등이 「Monju」에 이은 노의 개발을 목적으로 FBR실증로의 설계연구와 기술개발을 실시하여왔다.
○ 일본에서는 핵확산과 민감한 사용후핵연료의 재처리를 통한 고속증식로의 연구 및 개발이나 경수로용 핵연료를 위한 핵연료의 농축까지 다양한 연구 및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 우리나라는 한미원자력협정에 따라 사용후핵연료의 재처리나 경수로용 핵연료를 위한 우라늄의 농축 등 핵무기에 민감한 분야의 연구나 개발을 제한받고 있다. 고속증식로는 핵융합발전이 실현되기까지는 지구에 유한한 우라늄자원의 이용 극대화를 위하여 우리가 반드시 실현하여야할 기술이다. 한미원자력협정이 만료되는 2014년에는 핵연료의 이용증진을 위한 연구 및 실용화를 위한 문호가 개방되도록 한미 쌍방의 이해가 개선되기를 바란다.
- 저자
- H. Okad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9
- 권(호)
- 51(12)
- 잡지명
- 日本原子力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880~884
- 분석자
- 이*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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