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바이오 연료 기술 개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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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물기반 1세대 바이오연료는 사탕수수 이외에는 최근 그 한계점이 대두됨에 따라 목질계 섬유소를 원재료로 하는 2세대 바이오연료에 관심이 크게 집중되었다. 2세대 바이오연료가 완전 상업화에 이르기에는 기술적 및 경제적 과제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08년 “1세대에서 2세대로의 바이오연료 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및 산업현황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글은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하여 바이오 에탄올에 중점을 두고 기술개발 현황, 생산원가 비교평가, 상업화 과제 및 필요한 정부지원을 개관한 것이다.
○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한 여건은 충분히 조성되어 있다. 지식경제부는 2008년 12월에 제3차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기본계획(2009~2030)에서 바이오에너지 3단계 개발목표와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에너지관리공단 내에는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설립되어 종합적인 기술개발체제를 구축하였으며 신재생에너지협회, 학회 및 다수의 대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다만 많은 신재생에너지 중에서 바이오 에탄올 특히 목질계 섬유소를 원료로 하는 에탄올에 대한 사항은 아주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신재생에너지센터의 평가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는 바이오 에탄올의 경우 전분질계 에탄올 연속생산 기술은 실용화 가능 단계이고 목질계 에탄올 연속생산 기술은 기반기술 확립 단계라고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고농도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바이오가스화 플랜트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처리물질을 대상으로 한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는 에탄올생산에 필요한 목질계 섬유소 자원이 충분치 못한 점과 현재로서는 생산원가가 너무 높은 것이 바이오 에탄올을 수송용 연료로 상업화하는데 큰 장애 요소이다. 최근 해조류를 이용한 에탄올 생산 파일럿 공장이 추진 중인바 우리 실정에 적합한 방향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업의 타당성 검토 초기단계이므로 아직 많은 부분이 검증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은 상용화에 주 걸림돌이다.
- 저자
- Sims, R.E.H. ; Mabee, W. ; Saddler, J.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0
- 권(호)
- 101(6)
- 잡지명
- Bioresource Techn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1570~1580
- 분석자
- 이*용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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