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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스텐 엽총 탄환의 환경독성 및 발암성평가

전문가 제언
○ 본 보고서에서는 사냥용 실탄의 환경독성과 발암가능성에 대하여 다루었다. 미국의 경우 사냥에서 납 실탄을 사용함에 따라서 새들이 이를 주워 먹고 중독되는 사례가 많아서 납 실탄의 사용을 금지하였다. 또한 낚시에서도 추로 사용되는 납이 환경과 어류에 피해를 주고 있어서 납추의 사용을 제한하고 추로서 텅스텐, 텅스텐-비스머스, 텅스텐-플라스틱, 철을 권장하고 있다.

○ 텅스텐과 같이 실탄에 사용되는 코발트는 비타민 B12의 중요 구성요소이나, 사람이 코발트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코발트는 알부민의 수치를 높이고 글로블린의 수치는 낮추어서 혈장단백질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코발트의 독성평가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자연계에서는 코발트는 니켈과 항상 공존하기 때문에 니켈의 독성이 우선한다. 니켈은 단독이나 또는 코발트나 텅스텐의 합금 형태로서 발암성을 나타낸다.

○ 우리나라는 미국만큼 사냥이 널리 행해지지 않아서 사냥용 실탄에 의한 환경피해는 그리 크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낚시에서는 낚시추로 납봉을 사용하고 있어 환경오염이 우려된다. 2006년의 해양수산부 보고서에서 낚시 중 유실되는 납의 양은 바다낚시에서 10,000톤, 민물낚시에서 715톤으로 추정되었다. 납의 용출량은 민물낚시가 연간 4.83㎏에 이르러 바다낚시 0.56㎏의 8배 이상이었다. 이는 민물에서는 물의 흐름이 완만하여 용출된 납이 널리 흩어지지 못하고 강이나 저수지 바닥에 흡착되기 때문이다.

○ 이와 같이 바닷물이나 저수지에 버려진 납은 용출되어 어류에 축적되고 최종적으로는 사람이 섭취해서 신체에 축적된다. 자원을 보존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하여 낚시용 추를 철과 같은 금속으로 바꿀 필요가 있으며 납추의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저자
Vernon G. Thomas, Michael J. Roberts, Paul T.C. Harrison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09
권(호)
72
잡지명
Ecotoxicology and Environmental Safety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1031~1037
분석자
길*철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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