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자원의 현황과 전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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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도 세계의 조강(crude steel)생산량은 약 13억 3000만 톤으로 이중 약 절반은 고철(scrap)을 원료로 하는 전기로제강법에 의하여 생산되었다. 고철을 재용해하는 전기로제강법의 에너지소비는 철광석을 원료로 하는 고로제철법의 1/3에 불과하여 제조원가면에서 유리하고 CO2가스의 배출도 적다. 철강재는 건설, 자동차, 선박, 기계 등의 수요부문에서 대량으로 사용되고 수명이 다하면 철스크랩으로 폐기되어 이중 약 90%가 회수되므로 고철은 제강원료로 재활용되는 귀중한 철자원이다.
○ 철스크랩은 수요자의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가공스크랩」, 철강제품의 수명이 다하여 폐기되는 「노폐스크랩」, 철강재의정에서 발생하는 「공정스크랩」으로 나누어진다. 이중 공정스크랩은 제강공장에서 자체적으로 사용되므로 시중에서 수집되어 판매되는 것은「가공스크랩」과 「노폐스크랩」으로 2008년도에 국내에서는 18,412천 톤이 수집되어 재활용되었다.
○ 국내의 경우 철강축적량은 누적량으로 매년 4~5%씩 증가하여 2010년 541,375천 톤, 2013년 606,094천 톤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산업연구원의 예측에 의하면 철스크랩의 국내 자급도는 2010년에 88.6%, 2013년에 98.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어 늦어도 2015년에는 완전 자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철스크랩 중에는 제강과정에서 제거되지 않는 Cu, Sn과 같은 순환성 불순물이 축적되고 있으므로 고철에 대용되는 환원철(DRI : Ditect Iron Ore)의 사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철스크랩의 철강원료 비중은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철원자원의 확보차원에서 철스크랩의 축적량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를 예측하는 방법에는 제품의 수명분포로부터 추정하는 하향식수법과 철강재로 제조된 제품의 수로부터 추정하는 상향식수법이 있다.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이 없는 형편이므로 강재의 사회적 축적량과 이로부터 확보할 수 있는 철스크랩의 축적량을 추정하는 모델개발이 필요하다.
- 저자
- Komei Harad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09
- 권(호)
- 14(11)
- 잡지명
- ふぇらむ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706~712
- 분석자
- 심*동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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