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음병 방제와 토양개량제 활용방안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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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는 유기농업(organic farming)이 크게 주목을 받으면서 신선한 채소와 곡물 및 과실을 선호하고 있지만 주로 토양에서 전달되는 시들음병 Verticcillium wilt은 물관부를 통하여 식물전체로 확산되면서 결국에는 고사하여 농민에게는 치명적인 경제적 손상을 야기한다.
○ 무성 진균을 포함한 Verticillium 속은 매우 이질적이면서 곤충, 선충 및 진균에도 기생하고 종에 따라 식물병원성에 큰 차이가 있지만 문제는 시들음병에서 휴면구조를 형성한 미세균핵(microsclerotia)은 토양 생존기간이 10~15에 달하여 방제에 어려움이 있다.
○ 국내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작물을 보면 딸기, 수박, 상추, 배추, 오이, 호박, 고추, 감자를 비롯하여 천궁이나 백합과 같은 약초와 화훼작물을 비롯하여 참나무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체계적인 방제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 현재 합성 케미컬방제로는 methyl bromide(MB)와 chloropicrin 및 각종 살균제가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토양과 물 오염은 물론 부작용을 야기하여 유기농업에서는 동식물 잔사를 이용한 토양개량제를 활용한 Verticillium 생존억제나 지연 및 근절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
○ 유전공학에서는 내성품종을 개발하거나 내성유도를 시도하고 있으며, 유기농업에서는 혈분(blood meal)이나 골분 및 질소함량을 보강한 다양한 토양개량제를 이용하여 시들음병 방제효과를 유도하고, 작물에 따라 일정수준의 방제효과에 도달하고 있지만 이들 토양개량제의 작용모드에 대한 메커니즘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고 있다.
○ 특히 우리나라가 추구하고 있는 녹색기술의 친환경 식물성장 촉진기술에서는 시들음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해충방제를 유기농법으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본고에서 제시하는 각종 방제방법은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자
- N. Goicoeche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9
- 권(호)
- 65(8)
- 잡지명
- Pest Management Scienc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831~839
- 분석자
- 한*빈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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