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CNC 정밀선반 개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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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1991년부터 2000년까지 “마이크로머신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시킨 바 있다. 이것은 당시 미국이 반도체 미세가공기술을 이용한 마이크로시스템인 MEMS(Micro Electro-mechanical System)기술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서 초소형 정밀기계가공과 조립에 초점을 두었다.
○ “마이크로 선반”은 마이크로머신 프로젝트의 중요한 개발과제 중의 하나다. 당시 일본 기계기술연구소(MEL)가 주관하여 개발에 성공하고, 특허를 출원하였다. 그러나 일본의 프로젝트는 기술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따르지 못하는 문제로 시장진입 실패를 가져왔다.
○ 프로젝트 종료 후 지금까지 일본은 오히려 MEMS 기술개발과 산업형성에 집중하여 센서-MEMS, 통신용 RF-MEMS 등에서 개발과 시장경쟁력을 키워온 반면, 독일, 스위스, 핀란드 등 일부 유럽국가가 시장성이 있는 마이크로 조립시스템인 초소형공장을 실현시키고 있다.
○ 이 논문은 일본의 연구자들이 마이크로 가공시스템인 A4 크기의 “마이크로 선반”에 대한 꾸준한 도전과 시장진입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제 예다. CNC를 도입한 마이크로 선반의 주축 및 테이블의 강성과 모터 토크의 출력향상, 테이블의 위치결정 정밀도 향상을 통해 대형 고정밀 선반과 같은 가공수준을 달성하고 있어 향후 마이크로 부품의 정밀기계가공분야에서 실용화가 기대된다.
○ 국내에서는 마이크로 선반과 같은 가공시스템보다 유럽과 같이 조립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한국기계연구원(KIMM) 중심으로 한국형 마이크로 팩토리 기술개발사업(2004~2011년)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휴대폰 카메라 렌즈모듈의 조립을 위한 마이크로 조립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시장과 결부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관련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 저자
- Akira HAYASHI, Hisayuki AOYAMA, Masashi YAMANAKA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09
- 권(호)
- 75(9)
- 잡지명
- 精密工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1093~1097
- 분석자
- 박*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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