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한 문화에 대한 가능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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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중반에 Darwin은 ‘종의 기원’이라는 책에서 모든 형태의 생명은 같은 기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진화를 제창했으며, 지금은 자연과학을 비롯하여 생물학계는 이에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사람과 동물이 형질과 능력, 정신적인 능력을 포함해서 진화를 통해 서로 나누고 있다는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 최근 Nature지(458, 2009, 832~833)에까지 “사람과 고등동물 사이에는 정신적인 능력에서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견해에 대해 이 사람들은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동물이 사람 같은 지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과대평가라고 말해, 여러 학자들이 동물과 사람의 연속성이 없다는 주장으로 체계적으로 인간이 동물을 비하하고 있고, 진화에서 볼 때 사람과 그 가까운 종들이 갈라진 것은 너무나 최근의 일이어서 같은 조상은 같은 지각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다.
○ 하버드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진화생물학자 Marc D. Hause는 이번 Nature(460: 190~196)지에서 특히 동물의 다양성과 그리고 문화, 특히 언어형태에 대한 다양성에 있어 사람과 동물 간의 gap에 대해 설명하려 하고 있다. 저자는 언어의 생성도 생물시스템의 생성과 같은 맥락에서 생각하고 있으며, 분자생물학과 문화적인 양상에 대한 신경생물학의 유사성에는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사람의 마음에 대한 과학이 사람의 생성체계(generative systems)에 신경기전에 초점을 두고 진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이러한 문제에 대한 연구를 위한 도구가 개발되고 있으며, 예를 들어 사람의 유전자 FOXP2(언어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마우스에 발현해서 음성에 나타나는 행동을 보면 원래의 마우스가 가지고 있는 것과 다르게 나타난다. 그리고 동물의 뇌에 다른 뇌를 삽입하거나 ‘문화유전자’ 신경키메라를 만들면 모터와 행동의 역량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러 가지 문화적인 표현에서 실제로 무엇이 가능하고 불가능한지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 저자
- Marc D. Hauser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9
- 권(호)
- 460
- 잡지명
- Natur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90~196
- 분석자
- 강*원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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