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차량 생산기술 센터의 역할

전문가 제언

○ 일본의 Nissan 자동차(주)는 Kanagawa Zama city에 있는 사업소 내에 글로벌 차량 생산기술 센터(GPEC: Global Production Engineering Center)를 설립하고 2007년 4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하였다. 글로벌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고객에게 신속하면서도 고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서 글로벌의 각 거점에서 생산효율의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GPEC는 그 역할의 중심을 담당하는 시설로 설립되었다.

○ 생산기술은 제조업에서 중추적인 기능을 맡고 있다. 따라서 생산기술에 관한 학문 및 기술의 범위는 무한하다. 생산 시스템 공학, 경영 공학, 프로세스 공학 등이 가깝다고 볼 수 있지만, 이들은 생산기술의 일부분을 지식화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생산기술에는 이것들의 학문적 지식에 더해서 각각 가공기술의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하다. 항상 합리성이라고 하는 가치관이 강하게 요구되기 때문에 책상 위에서 습득할 수 없는 기술이다.

○ 자동차산업의 기술은 크게 제품기술과 생산기술로 나누어지며, 생산기술이란 생산 시스템의 구축 및 제조 조건을 설정하기 위한 생산 공장의 설계 및 개선 등의 기술로서 시스템 기술, 프로세스 기술 그리고 설비기술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생산기술은 바로 도면과 기술규격이 똑 같은 설계 품질의 자동차를 가장 경제적으로 만들기 위해 QCD(Quality, Cost, Deliverly)의 3축을 기본으로 한 제조 품질의 개선,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 그리고 납기 단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가상 공정을 통하여 공장 배치, 기계 배치, 로봇 활용 및 물류 개선 등을 시뮬레이션하고 이 결과를 반영하여 공장의 최적배치를 하는 것이 디지털 엔지니어링이다. 과거 10년간의 이 분야는 신차 개발, 신차 생산 준비 등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시대였다. 앞으로의 10년 후는 과연 무엇이 얼마나 변할 것인가는 예측하기 어렵다. 물건 만들기에서 문제점을 개선한 노하우를 계속 축적해서 앞으로 할일을 예측하고, 사전 대응책을 강구하는 능력을 갖춰 나간다면 실패율이 제로인 시대가 올 것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저자

Hiroaki Arita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정밀기계

연도

2009

권(호)

63(6)

잡지명

自動車技術

과학기술
표준분류

정밀기계

페이지

63~68

분석자

심*일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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