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정보

  1. home
  2. 알림마당
  3. 과학기술정보분석
  4. 첨단기술정보

EBV 감염 조절에 의한 다발경화증의 예방과 치료

전문가 제언
○ 다발성경화증(MS: Multiple Sclerosis)은 중추신경에 원인불명의 비화농성 염증이 나타나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신경질환의 일종이다. 처음에는 시력장해, 운동마비, 이상감각, 감각저하, 안통 중 하나의 증상에서 시작하여 진행되면서 언어장해나 안근마비도 나타난다. 원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알러지 설과 slow 바이러스 설이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다. 1985년에 미국국립암연구소의 Gallo 박사 등은 HTLVI과 유사한 retro 바이러스의 감염이 원인이 될 가능성을 발표하였다.

○ MS의 병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B-세포의 다양한 기능 중에서 특히 자가항체의 생산에 대한 연구가 주로 많이 수행되었다. 그러나 아직 자가반응 B-세포와 항체의 표적분자는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MS의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 수단이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B-세포와 자가항체의 역할에 대한 연구는 MS의 이해에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 EBV(Epstein-Barr virus)는 유전물질로 dsDNA를 갖는 herpesvirus의 일종이다. 1964년 사람의 악성 임파종인 Burkitt로부터 수립된 배양주 세포에서 발견되었으며 발견자의 이름에서 명명되었다. Burkitt 임파종은 전염성 종양으로 생각되며 EBV가 그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 사람의 B-세포에 EBV를 감염시키면 형질전환이 일어나 실험적으로 암화시킬 수 있다. 이것도 이 바이러스가 Burkitt 임파종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을 이용하여 특이 항체 생산 B-세포를 형질전환하여 단클론 항체를 생산하고자 하는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 MS 환자의 99% 이상에서 EBV 혈청양성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EBV 감염이 MS 발생의 선행 조건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MS 환자의 뇌에 있는 B-세포나 형질세포는 상당한 수가 EBV에 감염되어 있는 것이 관찰된다. 한편 MS 환자에서는 EBV-감염 B-세포에 대한 CD8+ T-세포의 반응성이 감소되어 있다. 실제로 EBV 감염의 조절을 통한 MS의 예방과 치료가 실험되고 있으며 좋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저자
Michael P. Pender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09
권(호)
8
잡지명
Autoimmunity Reviews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563~568
분석자
김*한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문서 처음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