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안 입체 디스플레이의 분류와 평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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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체 디스플레이란 2차원 평면상에서 인위적으로 3D 영상을 재생시켜 인간의 양안시차에 의한 착시효과로 입체감을 주는 시스템의 총칭이다. 종래에는 주로 적, 청색으로 착색된 양색안경 또는 편광필터가 부착된 안경을 사용하여 입체 영상을 관람했다.
○ 최근에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달로 안경 없이 직접 육안으로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실체감 있는 영상을 감상할 때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 눈의 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충격과 동요를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있다. 실제 미국의 경우 3D 입체영상 관람 도중 어린이의 정신발작이 보고된 사례도 있다.
○ 이와 같이 나안 입체시(裸眼立體視)에 의해 유발된 시각적 피로 및 정신적 충격 등의 문제가 지적되어, 입체 콘텐츠 작성 시에 가이드라인의 설정 등 대응방안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따라 나안 입체 디스플레이의 표시품질에 시청자의 육체적, 정신적 안전성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3차원 입체영상의 기술적 발전은 1920년대의 편광방식에서부터 1948년에 개발된 광학적 홀로그램 방식, 1990년대에는 렌티큘러(Lenticular) 방식이, 또 최근에는 전자 홀로그래피(Electro-Holography) 방식에 의한 입체 TV가 연구되고 있다. 우리나라 연구진에서는 최근에 나안 입체영상 디스플레이 TV를 개발했다고 발표하였다.
○ 2006년 일본에서 입체영상 디스플레이 개발을 발표한 바 있으며, 레이저 빔으로 초점 부근에 강하게 집광시켜 공기의 플라즈마 방출을 유도하는 방식의 3차원 디스플레이가 개발되기도 했다. 최근 Hitachi Co.,에서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를 탑재한 나안 입체 디스플레이를 발표했다. 보다 사실적인 영상 미디어를 바라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저자
- Kazuki TAIR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전기·전자
- 연도
- 2009
- 권(호)
- 33(6)
- 잡지명
- 映像情報メディア 學會誌技術報告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전기·전자
- 페이지
- 13~17
- 분석자
- 홍*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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