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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세포에서의 바이러스 외피생산기술: 로타바이러스 외피생산

전문가 제언
○ 바이러스 외피(Virus-like particles)는 바이러스 구조 단백질들이 동시에 발현되는 시스템에서 만들어질 때 가능하다. 외형적으로는 바이러스와 비슷하나 속에 바이러스 유전자체가 들어 있지 않다.

○ 곤충세포 바큘로바이러스 발현 벡터 시스템(Insect cell baculovirus expression vector system, 약자로 IC-BEVS로 표기함)은 다양한 재조합 바큘로바이러스를 신속하게 만들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편리한 장점이 있는 바이러스 외피 제조 시스템이다.

○ 로타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서 4가지 종류의 단백질 1,860개로 구성된 외피를 갖고 있다. 로타바이러스 외피는 1990년대부터 IC-BEVS에서 성공적으로 제조되었다. 세 겹으로 이루어진 로타바이러스 외피가 만들어지려면 최소한 세 가지 단백질들(VP2, VP6, VP7)이 동시에 만들어져야 한다. 바이러스 침에 해당하는 VP4까지 동시 발현되면 침이 박혀 있는 로타바이러스 원형을 닮은 외피가 만들어진다.

○ IC-BEVS에서 재조합 단백질을 발현시키려면 배양된 곤충세포에 목적 유전자나 유전자들이 담겨 있는 한 가지 또는 여러 가지 재조합 바귤로바이러스들을 감염시키면 된다. 재조합 바큘로바이러스 구조는 단순하면서도 매우 다양한 발현 시스템을 만든다. 이런 유연성은 빠르게 변종을 만들어가는 바이러스들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만들어 대유행되는 것을 저지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IC-BEVS로 유행되고 있는 독감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백신을 제조하는 기간은 1개월 반밖에 안 걸리는 반면, 수정란이나 다른 세포 배양 방법은 7~9개월이 소요된다.

○ 바이러스 외피의 응용은 백신 분야를 넘어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 새롭고도 흥미로운 분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바이러스 유전자체가 빠진 빈 공간에 여러 가지 성분들, 예를 들면 핵산, 약물, 다른 화합물 등 치료나 진단에 적절한 약물을 싣고 목표 장기나 세포로 도달시켜 주는 편리한 운송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 또, 크기가 나노미터 수준으로 나노기술에 응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재료이다.
저자
Laura A. Palomares, Octavio T. Ramirez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09
권(호)
45
잡지명
Biochemical Engineering Journal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158~167
분석자
장*용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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