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그렌증후군에서 섬광조영술을 이용한 침샘 기능의 평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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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그렌증후군(Sj?o?gren‘s Syndrome, SS)은 외분비선에 염증이 일어나 그 기능에 장해가 일어나는 자가면역성 교원병(collagen diseases)의 일종이다. 흔히 침샘과 눈물샘에 장해가 일어나 구강과 안구에 건조증상이 야기된다. 염증 발생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다른 많은 교원병과 같이 자가면역반응이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환자의 혈액 중에는 세포의 핵성분에 대한 항체인 항핵항체와 자가반응 T-세포가 검출되는 경우가 많다.
○ 이 질병은 전신 홍반성낭창(systemic lupus erythematosus)이나 만성 류마티스관절염(chronic rheumatoid arthritis)과 같은 다른 자가면역성 교원병을 병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 질병과 같이 그 병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1933년 스웨덴의 안과의사 Sj?o?gren이 처음 이 질병을 보고할 때 관절증상에 안구와 구강 건조를 수반하는 것으로 정의하였지만 현재는 관절증상과 관계없이 침샘과 눈물샘 등의 외분비샘의 염증에 의한 장해가 있으면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한다.
○ 섬광조영술(scintigraphy)은 어떤 종류의 방사핵을 체내로 투여한 후 조직의 방사능 분포를 조사하는 방사선의학 기술 중의 하나이다. 방사능 분포는 이차원적 영상으로 나타나며, 이 영상은 섬광사진기로 촬영되어 전문가에 의해 해석된다.
○ 침샘 섬광조영술(salivary gland scintigraphy, SGC)은 실시하기 용이하고 재현성이 있으며 환자에게 편리한 침샘 기능 평가수단이다. 침샘의 분비 기능 손상과 하악골의 관련성을 조사하는데 유용하며, 쇼그렌증후군의 초기 증상을 조사하는데 이용될 수 있다. 처음에는 주로 정성적 분석 방법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에 이를 정량화하여 보다 정밀하고 판별력이 높은 해석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 SGC는 질병의 진단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될 뿐 아니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위한 정보로도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외분비샘의 분비촉진 물질의 결정과 효능에 대한 평가에 이용될 수 있으며, 환자의 추적조사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 저자
- F. Vinagre,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9
- 권(호)
- 8
- 잡지명
- Autoimmunit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672~676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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