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립강제조 기반기술개발사업의 성과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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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는 1990년대 중반에 당시의 금속재료기술연구소(NRIM) 내에 설치한 「프런티어 구조재료연구센터」의 주도로, 실용강도 2배, 구조체 수명 2배, 환경부담의 저감 등을 지향하여 강도와 인성을 대폭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조직 제어기술의 개발을 목표로 1997년부터 5개년 간 「초철강프로젝트」(Super metal Project, STX-21)가 수행되었다.
○ STX-21에서는 고강도화의 수단으로서 1㎛ 이하 초미세결정립 달성을 위하여 준안정 γ역에서의 강가공, 복합상 조직에서의 강가공, 역변태와 조합하는 강가공 등의 연구가 집중적으로 수행되었다. 5개년에 걸친 연구 성과는 「결정립경 1㎛ 이하 달성, 인장강도 500MPa급 강성분으로 900MPa 달성, 두께 5㎜×폭 100㎜×길이 1000㎜형상의 미세립 고강도강판 시제품 제조」로 요약된다.
○ 본 보고에서 소개하고 있는 「환경조화형 초미세립강창제 기반기술 프로젝트」는 STX-21의 성과를 실용화로 접목시키기 위하여 2002~2007 년 동안 수행된 연구 사업이다. 여기에서는 양산공정을 위한 설비의 대형화와 고속화 문제 및 조업기술 문제의 해결과 기타 설비 및 공정관련 요소기술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1㎛ 이하의 초미세립강의 제조를 위한 대압하 가공공정은 미세한 γ립의 형성을 위한 고속단조에 대변형 가공공정과 γ립에서 1㎛의 초미세립 페라이트조직을 얻기 위한 SSMR공정으로 구성되고 있다. 기술의 핵심은 전위밀도를 증가시킨 가공조직의 변태와 재결정을 이용하여 γ립의 미세화와 α립의 초미세화를 달성하고 있는 점이다.
○ 실용화를 위해서는 장시간 운전에 대한 설비 및 조업기술의 안정성과 품질의 재현성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으나 ‘꿈의 철강기술’이라 불리던 초철강기술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것이 실현되면 일본의 철강기술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어 한국과의 기술격차도 커질 것이므로 철강기술에 대한 국내연구의 결집과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 저자
- M. Kiuchi,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09
- 권(호)
- 50(576)
- 잡지명
- 塑性と加工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8~25
- 분석자
- 심*동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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