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대책을 고려한 주조기술의 고도화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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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환경대응의 관점에서 CO2의 배출삭감에 기여하는 자동차의 연비향상을 위하여 경량화 대책이 자동차업계의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자동차의 경량화에는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과 같은 경량소재의 적용이 가장 유효한 방법이나 이들 경량합금은 강도, 인성, 성형성 등이 취약하여 적용확대에 장애가 되고 있다.
○ 따라서 주조방식으로 제조되는 경량부품에 대하여는 취약한 특성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주조기술의 개발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를 위한 주조기술의 개발방향은 ① 고강도, 고인성 경량주조소재의 개발, ② 박육화 주조기술, ③ 용접구조부품의 대체를 위한 일체화 주조기술의 3방향에서 전개되고 있다.
○ Honda사의 개발사례에서 주목되는 주조기술은 반응고상태에서 성형하는 ASCT주조법과 Semi-solid DC법의 적용이다. 이 방법은 통상의 다이캐스팅법에 비하여 저온성형이 가능하여 금형수명이 연장되고 층류(laminar flow)를 형성하는 슬러리의 가압충전으로 성형정밀도가 높으므로 실형상성형(near net shaping)이 가능하다. 이 방법에 의하여 종래의 용접부품을 일체화 성형품으로 대체한 사례는 특기할 만하다.
○ 주조산업은 작업환경이 열악한 공해산업으로 인식되어 우리나라나 선진국에서는 저개발국가로 이전하는 기피대상의 업종이 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에는 실린더블록, 실린더슬리브, 캠샤프트 등 필요불가결한 기능부품에 주물제품이 많이 적용되고 있으며 소재도 철계합금, 알루미늄합금, 마그네슘합금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 환경부하의 저감이라는 사회적 이슈와 관련하여 자동차업계를 중심으로 주조기술에서 새로운 니즈가 발생하고 있다. 즉 부품의 경량화, 고강도화, 고인성화, 박육화 등의 필요성에 따라 종래의 사형주조에서 금형주조, 진공다이캐스팅, 반응고성형, 딕소성형 등으로 주조기술의 고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의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하여서도 양질의 부품을 공급하는 주조산업기술의 발전이 요망된다.
- 저자
- Hiroshi Ishi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09
- 권(호)
- 63(6)
- 잡지명
- 自動車技術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69~74
- 분석자
- 심*동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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