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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에너지 정책의 숨겨진 편견

전문가 제언
○ 본문은 호주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화석연료와 원자력을 선호하고 재생에너지의 경시로 편향되었다는 주장이다.

○ 여기서는 석탄 등의 화석연료와 원자력 그리고 재생에너지 기술의 가장 큰 문제점을 각각 지적하였다. 즉 석탄은 탄소의 지질학적 격리 등 대두되는 대책이 모두 온실가스 배출을 일소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원자력은 발전소의 철폐와 폐기물 관리까지 포함하면 결코 발전비용이 석탄보다 싸지 않으며 재생에너지의 문제는 그 간헐성으로 말미암은 저장 시스템의 필요성이다. 그 중에서 화석연료와 원자력의 가장 설득력 있는 약점으로 미래 세대에게 해로운 유산을 떠넘긴다는 점이다.

○ 풍력이나 태양 에너지 같은 재생에너지는 일반적으로 전력 생산에 일관성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전력 저장 시설을 갖추고 조건이 유리할 때 발전된 다량의 전력을 저장하였다가 수요가 클 때 송전하여야 한다. 따라서 재생에너지 전력은 피크 수요를 감당하는 데 쓰는 것이 보통이고 기본 부하로는 부적절한 것이 사실이다. 재생에너지를 기본 부하로 하려면 엄청난 용량의 전력 저장 시스템이 필요하다.

○ 한 예로 스페인은 풍력이나 태양광에서 얻은 재생에너지 전력은 주로 양수발전소에 물로 저장하였다가 수요가 높을 때 낙차를 이용하여 발전하여 송전한다. 따라서 에너지 밀도에 비해 비용이 높은 배터리 등의 저장 시스템은 피하고 있다. 양수발전은 건설비가 높으나 초기 투자비를 극복하면 운영비는 싼 것으로 알려졌다.

○ 호주는 석탄이 매우 풍부한 나라이다. Victoria 주 Morewell 지역만 해도 무진장의 이탄(Peat)이 매장되어 있다. 표토를 걷어내면 노천탄광이 되어 이탄을 걷어내 성형탄을 만들고 발전과 가스화를 한다. 공기와 접촉으로 자연발화의 위험 때문에 다량의 물을 뿌리고 작업을 하고 있었다. 1965년의 그 지역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궁금하다. 거기다 우라늄이 대량 매장되어 있다면 국가 이익 차원에서 화석연료와 원자력에 편견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재생에너지는 수출의 대상이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저자
August Schlapfer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과학기술일반
연도
2009
권(호)
34
잡지명
Renewable Energy
과학기술
표준분류
과학기술일반
페이지
456~460
분석자
김*설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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