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파대 전파흡수량의 측정규격과 시험프로세스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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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기술과 IT 기술의 발달은 다양한 전자기기의 개발로 이어지고 이러한 전자기기는 산업체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더구나 인터넷의 발전과 RFID 같은 무선 디바이스의 발전은 이러한 기술과 전자기기가 결합되어 고도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 특히 최근 휴대전화, 무선 LAN, 무선 인터넷 전화, 고속도로의 자동요금 시스템 및 자동차의 충돌방지 시스템 등과 같은 마이크로파 및 밀리파 전파대를 이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이 주파수대에서 EMC(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전자기기 자체에서 발생하는 전파를 차폐하는 문제(EMI)와 방해전파에 의한 전자기기의 오동작을 방지하기 위한 전파내성 문제(EMS)가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전자기파 장해에 대한 문제해결의 한 방법으로 전자기파 흡수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밀리파 주파수(30~300㎓)대는 전파의 특성상 파장이 짧아 안테나 및 기기의 소형, 경량화가 가능하고 대역폭을 넓게 사용할 수 있어 정보량을 대량 전송할 수 있으며, 근거리 통신에 적합하고 주파수 재사용률이 높은 장점이 있다. 단점은 매우 강한 직진성으로 장거리 통신에 부적합하고, 대기환경에 민감한 점 등이다. 따라서 최근 이러한 밀리파 주파수의 장점을 살린 전자기기에 대한 응용이 확대되면서 밀리파 주파수 대역의 전파흡수체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한 실정이다.
○ 이러한 전파흡수체는 무선통신 시스템에서 장애물에 의한 밀리파의 반사를 억제하고 통신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기능이 요구된다. 따라서 전파흡수체는 그 성능을 공인된 표준방법에 의하여 측정 평가할 수 있어야 하며, 이는 제작자나 사용자가 전파흡수체의 평가를 위한 국제적인 표준규격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 앞으로 밀리파 주파수대에 대한 응용 범위가 점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이와 관련된 국제규격 제정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국제표준을 선점하는 것도 그 기술에 대한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 우리도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 저자
- Higashida Yutak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전기·전자
- 연도
- 2009
- 권(호)
- 57(2)
- 잡지명
- 工業材料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전기·전자
- 페이지
- 23~28
- 분석자
- 박*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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