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항상성의 파탄과 후생유전학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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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생물은 생명활동을 영위하기 위하여 에너지의 공급을 필요로 하며 그 에너지는 환경으로부터 얻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식물은 대기 중에서 광합성을 통해 태양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바꾸고 당과 그 밖의 식물체를 구성하고 있는 복잡한 화합물을 직접 만들어 내지만 동물들은 근본적으로 생명유지에 필요한 물질을 합성할 수 없음으로 식물이나 다른 동물이 가지고 있는 고분자 유기화합물을 섭식하고 분해하여 이것에서 생성되는 에너지로서 생명활동을 유지하게 된다.
○ 이와 같은 물질대사를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메커니즘은 효소생성이나 활성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효소와 기질과의 실질적인 반응은 효소의 활성부위에서 일어나지만 효소의 조절부위를 통해서 그 형태가 변화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효소의 반응의 활성도를 억제 또는 촉진시킴으로써 촉매작용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대사효소의 에너지 대사유전자의 발현통제 메커니즘이 정력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 계속적인 칼로리의 과잉은 에너지 항상성의 파탄을 초래하며 비만을 비롯한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을 가져오게 된다. 식사 등의 생활습관이 대사효소군의 유전자발현에 영향을 미치게 함으로써 대사표현형이 형성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 대사표현형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이 후생유전학적(Epigenetic)인 기능과 순서에 의해 대사메모리(Metabolic memory)로서 장기에 걸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상정되고는 있으나 그의 분자기반에 관해서는 명확한 이해는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에너지 대사의 이상(異常)과 후생유전학적인 메커니즘의 관련된 것을 직접 나타내는 사례는 아직까지는 매우 적으며 이에 관한 중요한 시사를 포함한 보고는 몇 가지는 있으나 후생유전학적(Epigenetic)인 관점에서 본 에너지 대사의 이상에서 오는 발증에 관한 메커니즘은 발견할 수 없으며 더군다나 치료법에 관해서는 적절한 보고가 없음으로 이에 관한 보다 심도 있는 연구 및 검토가 요구된다.
- 저자
- Shinjiro Hin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9
- 권(호)
- 28(6)
- 잡지명
- 細胞工學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535~540
- 분석자
- 최*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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