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병의 후생유전학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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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는 진화과정에서 기아의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 선천적으로 복수로 된 에너지대사 관련 유전자의 1염기 다형에 의해서 잉여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유전형질을 갖추게 되어 있으나, 오늘날에는 포식으로 인한 영양 과다와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후천적으로 그 유전형질이 변형되는 결과로 비만이나 생활습관병의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 가령에 따라 성인 시기에 주로 발증하기 쉬운 당뇨병, 고혈압증,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의 생활습관병은 전형적인 다인자 질환(多因子疾患)으로 환경인자와 유전소인의 복잡한 상호작용의 분자기반의 하나로서 염기배열의 변화를 따르지 않은 후천적인 유전자발현 통제인 후생유전학(Epigenetics)과 관련이 되고 있다.
○ 태아기에서 신생아기까지는 기관이 형성되는 가소성(可塑性)이 높은 시기로서 이 시기에 영양 상태나 섭취하는 식품성분으로 인해 성인기의 비만이나 생활습관병의 역감수성(易感受性)이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IUGR마우스를 이용한 연구에서 지금까지는 유전소인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어 왔으나 비만체질의 원인으로 영양환경을 포함한 환경인자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 따라서 세포 내의 Epigenetics정보의 역동적인 변화가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비만 혹은 생활습관병 연구에 새로운 전개가 시도되어야 하겠다. 특히 태아 시기에서 신생아 시기에는 기관이 형성되어 개체발육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므로 이 시기의 영양상태나 섭취하는 식품성분으로 인한 유전적인 문제와 흔히 가령에 따른 성인 시기에서 비만이나 생활습관병 등은 후생적인 유전학(Epigenetics)과 관련이 큰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 저자
- Yasutomi Kame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9
- 권(호)
- 28(6)
- 잡지명
- 細胞工學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528~534
- 분석자
- 최*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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