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와 무선통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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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의 핵심은 이미 사용 중인 도로의 운영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만듦으로써 교통정체를 완화하는 데 있다. 지난 20여 년 동안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폭넓게 추진된 첨단 교통체계는 도로시설물에 설치된 고정 검지기를 통해 얻어지는 개별 차량에 대한 속도 정보, 또는 감시 카메라를 통해 얻어지는 도로의 교통상황으로부터, 교통사고나 혼잡 등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하거나 운행경로를 제공하여 개별 운전자들의 통행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도로 운영을 효율화하는 데 있다.
○ 도로 상에서 운행되고 있는 차량을 교통정보 획득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보다 효율적인 방안이 제안되었다. 쉽게 설명해서, 차량에 설치된 지구정보 시스템(GPS: Global Positioning System)이 인공위성을 통해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에서 운행되고 있는 다른 차량들과 정보를 공유하거나 도로 상에 설치된 수신기에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교통운영센터(Traffic Management Center)에서 검지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도로의 교통상황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 이러한 일이 가능해진 것은, 차량 자체에 다양한 검지기(sensors)들이 차량의 효율적 운영과 안전을 위해 추가 설치되었으며, 차차 간 및 노차 간의 통신을 위한 전용 근거리 통신(DSRC: 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s)의 표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그리고 첨단 차량 추진(Intelligent Vehicle Initiative) 연구 및 실험에서 성공적인 교통안전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차량과 도로기반 사이의 정보 공유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 ITS 무선통신기술은 현재 미국이 IEEE802.11a를 근간으로 해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 국내 상황은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ITS Forum에서도 관련업계의 참여가 저조한 실정이다. 표준화에 관해서도 미국과의 표준화 방식 경쟁이 예상되는 세계 표준화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면, 국내의 통일된 의견을 하루 빨리 수렴하고 아시아 각국의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 저자
- Koji Arai, Satoru Abe, Hirotaka Taruk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09
- 권(호)
- 63(2)
- 잡지명
- 自動車技術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19~24
- 분석자
- 심*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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