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직장암의 예후 표지: 세포자멸 신호 단백질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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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암과 직장암을 통합하여 결장직장암 또는 대장암이라고 한다. 대장암은 “서양병”이라고 서양 사람들한테 많은 암이라고 알려져 왔으나 근래 우리 식생활의 변화로, 현재 한국인 남성은 위암, 폐암, 간암에 이어 4위, 여성도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에 이어 4위를 차지하는 발생빈도를 갖는 암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대장암으로 매년 655,000명이 사망하고 있다.
○ 다세포 생명체에서 세포자멸(apoptosis)은 정상적 생체과정이다. 다세포 체의 세포 수는 세포분열과 세포자멸의 균형을 통하여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된다. 성인은 하루에 평균 500억에서 700억 개의 세포가 매일 세포자멸로 죽는다. 과다한 세포자멸은 허혈손상에서 볼 수 있는 위축을 가져오고, 불충분한 세포자멸은 암과 같은 무절제한 세포증식을 초래한다.
○ 세포자멸의 직접적인 집행은 cysteine 단백분해효소 caspase들에 의한 세포성분의 분해로 시작된다. Caspase 효소의 활성유도는 세포 외부의 신호와 세포 내에서 발생한 신호에 의하여 활성화되는 복잡한 세포자멸 경로의 신호체계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이러한 외인성과 내인성 세포자멸 경로는 미토콘드리아에서 방출되는 cytochrome C 복합체에서 교차한 후 공통경로를 공유한다. Cytochrome C는 APF-1(apoptotic peptidase activating factor 1)과 함께 apoptosome을 형성하여 caspase들을 활성화한다.
○ 세포자멸의 내인성 경로는 스트레스 반응으로 나타나는 종양억압단백질 p53의 표적유전자들의 전사 활성화로 일어난다. 이들은 친 세포자멸 단백질인 Bcl-2 superfamily 멤버 PUMA, NOXA, Bax, Bid 및 APF-1, caspases 등의 유전자들이다. 항암치료는 물리적(방사선) 또는 화학적(약물)으로 암세포를 손상시켜 암세포의 세포자멸을 유도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리뷰에서 항암제 약물저항성과 환자의 생존율 예후에 지표가 될 수 있는 생체표지로서의 이들 단백질의 잠재력을 상세하게 검토하였다.
- 저자
- Hector,S, Prehn,J,H,M,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9
- 권(호)
- 1795
- 잡지명
- Biochimica et Biophysica Acta (BBA) - Reviews on Cancer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117~129
- 분석자
- 강*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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