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솔리드의 병원균 오염실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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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하수를 방류하고 나면 찌꺼기는 슬러지가 되어 남는다. 발생된 하수슬러지를 처분하는 방법으로 해양투기, 소각, 비료로 재활용, 매립 등의 여러 방법이 있으나 각자가 다 장단점이 있다. 해양투기는 가까운 시일 내에 금지될 것이며, 소각처리는 비용이 많이 들고, 매립 역시 침출수 발생과 매립장 부족 등의 단점이 있다.
○ 재활용의 방법으로 슬러지를 퇴비화 하여 비료로 이용하는 방법인데, 본 원고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슬러지는 여러 가지의 병원균으로 오염되어 있다. 근래에 O157이나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하여 사회적 문제가 된 적도 있다. 지금도 오염된 슬러지를 퇴비로 사용하는 데에 대한 보건상 위험요소는 정량적으로 평가되어 있지 않다.
○ 이러한 보건상의 위험요소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려면 슬러지에 들어있는 병원균의 종류와 개체 수 및 그 생물학적 특성을 알 필요가 있다. 이러한 여러 조건을 파악하게 되면 이에 따라 슬러지에서 유해 병원균을 처리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비료로 안전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방도도 마련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병원균의 종류와 개체 수를 감지하는 기술개발과 표준화도 병행되어야 한다.
○ 지금까지는 대장균을 병원균을 대표하는 지표미생물로 선정하여 슬러지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었으나, 새로운 지표미생물을 선정하여 슬러지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도 필요하다.
- 저자
- Jatinder P.S. Sidhu, Simon G. Toze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9
- 권(호)
- 35
- 잡지명
- Environment Internationa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87~201
- 분석자
- 길*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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