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 초박막의 마찰 특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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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분자재료의 기능발현에 있어 3차원 구조와 함께 최극단 표면으로부터 ㎚에서 ㎛에 걸친 표면과 계면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표면과 계면은 전체로서의 성질과는 다른 에너지상태에 있기 때문에 구조나 물성도 달라진다. 유기디바이스에서 사용되는 다층막, 윤활, 접착을 담당하는 층 등 기능성 고분자의 이용에는 계면을 형성함으로서 기능이 발현되고 표면 및 계면이 재료의 전체 물성을 크게 좌우한다. 따라서 기능성 고분자의 개발에 있어서는 어떠한 표면을 설계하여 실현할 것인가, 또한 형성되어 있는 표면이 어떠한 상태로 있는가를 아는 것이 재료개발을 하기위해 불가결하다.
○ 분자필름(단분자막)은 오랫동안 계면윤활제로 알려져 왔다. 초박막필름의 마크로 그리고 마이크로 마찰특성은 의료디바이스, 마이크로 전자기기시스템으로 응용되기 때문에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다. 본 문헌에서는 유기 실란 단일층(monolayer)과 그래프트(graft)시킨 고분자 브러시의 마찰/마모 특성을 비교하여 소개하고 있다. 유기 실란 단일층은 화학기상흡착(CVA)법으로 만들어졌고 고분자 브러시는 표면 개시점 라디칼중합으로 제조되었다.
○ 바이오분야에서는 특이한 바이오계면을 구축하는 것이 강하게 요구된다. 분자인식이나 선택성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종래의 고정화 효소 개념의 연장선상에서는 달성할 수 없는 것도 많이 존재한다. 표면에 대하여 3차원(고분자 브러시 구조), 2차원(고분자 적층 구조)의 개질방법이 요구된다. 고분자의 화학구조로서 세포막에 존재하는 인지질분자나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 분자로 대표되는 양성이온 구조에 착안하여 최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 고분자사슬을 분자레벨로 적층시켜 다양한 표면을 구축하는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방법 중에서 특히 반대되는 성질을 갖는 고분자를 교대로 적층하는 소위 LBL(layer-by-layer)법은 최근 특히 바이오 계면 제작법으로서 많이 연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고분자 단량체 용액에 단백질을 첨가하여 중합시키는 등 합성고분자 기술과 물성제어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저자
- Motoyasu Kobayashi, Atsushi Takahar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9
- 권(호)
- 58(4)
- 잡지명
- 高分子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204~208
- 분석자
- 김*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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