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 중의 비소분포와 조사지 규모의 영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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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소 광물에는 계관석, 웅황, 유비철석, 비화 등이 있으며, 유비철석은 광석, 석탄 및 암석 중에 흔한 미량성분으로 넓게 퍼져 있다. 비소는 열수 변질대에도 종종 부화되어 있다. 따라서 황화광물 폐광산과 방출 폐수는 주변 토양과 자연수의 오염원이 되고 농토도 비소가 함유된 농약, 살충제 등에 의하여 오염되며, 인근 지표수와 지하수도 오염된다.
○ 비소는 발암성이 매우 높고 음료수의 하한 기준치는 최근 10g/L(50 g/L부터)로 낮추어졌다. 독성은 As3+가 As5+보다 강하며 비산, 아비산, 비화수소 등의 화합물은 모두 맹독성이다. 중독형상은 발암 외에 체중감소, 지각장애, 빈혈, 구토, 부종 등을 일으키고 혈압강하, 혼수, 경련 등으로 사망하게 된다.
○ 따라서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자연계의 비소 분포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데, 비소의 지구 순환에 관한 기존 보고서는 미흡하였고 환경학적 연구는 주로 오염지에 집중되어 왔기 때문에 광역, 대륙 및 지구적 규모의 비소 분포는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였으며, 더욱이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지구의 비소 흐름에 적지 않은 결함이 있기 때문에 지권 내 비소의 순환은 여러 규모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었다.
○ 본 글은 국지적, 광역적, 대륙적 및 지구적 규모로 구별하여 지화학도를 작성하고 조사·연구를 수행하였기 때문에, 비소의 분포가 자연적 공급원에 의한 것인지 혹은 인위적인 것인지를 판별하는 데 도움이 되며, 국지적 규모에서 광범한 대륙적 규모로 비소의 흐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 일반적으로 비소의 일차적 오염원은 지질환경과 관계되고 이차적 오염원은 광산개발, 농약·제초제·곡식건조제 등과 관계되며, 지하수 중 고농도는 지질에서 유래된 경우가 있으나 음료수의 오염원은 광산폐수에 기인된 경우가 많다.
- 저자
- Clements Reimann, Jorg Matschullat, Nanfred Birke, Reijo Salmine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9
- 권(호)
- 24
- 잡지명
- Applied Geochemistr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147~1167
- 분석자
- 이*영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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