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의 설비이용률과 추정치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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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력발전은 지난 30년 동안 기술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신재생에너지 자원 중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단일 발전기의 설비용량도 초기의 수십 ㎾에서 지금은 6㎿(독일 Enercon의 모델 E112)에 이르는 초대형 풍력터빈도 등장하고 있다.
○ 화력이나 원자력 및 수력발전소는 시설용량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들 발전시설은 언제나 100%의 설비이용률로 능동적으로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하여 풍력이나 태양광발전은 한번 설치된 곳의 풍속이나 일조량과 같이 기후에 따라 가변적인 인자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시설용량보다는 설비이용률이 더욱 중요하다.
○ 일반적으로 풍력발전의 설비이용률은 25%를 기준으로 경제성을 판단한다. 따라서 설비이용률의 실적치가 이를 상회하면 투자비 회수를 일찍 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O2 배출량도 더 많이 감축할 수가 있다. 풍력터빈의 전기출력은 풍속의 세제곱에 비례하기 때문에 풍속이 양호한 지역에 건설할 필요성이 있다.
○ 본 논문은 유럽연합 15개국의 풍력발전 설비이용률의 실제 평균치가 약 21% 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그 이유로 풍속자원이 풍부한 지역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풍속조건이 좋은 해상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여도 설비이용률이 40% 이상을 달성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풍속조건이 비교적 양호한 지역에 지방자치단체의 주도로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2009년 4월말 현재 약 303.6㎿의 설비용량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 의한 발전 전력량을 밝히지 않고 있어 설비이용률을 알 수 없다. 태양광발전에 대해서는 4월말 현재 44㎿의 설비용량으로 6,349㎿h의 전력을 생산하여 월간 약 20.04%의 설비이용률을 나타냄을 알 수 있다. 풍력발전에 대해서도 보다 상세한 월간 자료를 발표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Nocolas Boccard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9
- 권(호)
- 37
- 잡지명
- Energy Polic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2679~2688
- 분석자
- 이*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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