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로서의 사암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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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 글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광범하게 사용되는 석조건축자재 중에 사암에 대한 것이다. 사암은 운반작용에 모래입자들이 쌓여 만들어진 쇄설성 퇴적암으로 해성기원 및 육성기원으로 구분된다. 주로 1/16mm에서 2mm 크기의 모래입자로 이루어진다. 한국에는 주로 경상남북도에 사암이 광범하게 분포되고 있다.
○ 사암은 주로 석영, 장석, 운모 및 암편으로 이루어지며 부구성 광물로는 석영, 장석, 운모류를 제외한 여러 광물들로 구성되고 입자사이 기질에도 미립 및 세립의 광물들로 채워진다. 사암의 분류는 석영, 장석과 암편의 양에 따라 석영이 90%이상일 경우 석영아레나이트(quartz arenite), 장석이 10%이상일 경우 장석질사암(feldspathic sandstone), 장석이 25%이상일 경우 아르코스(arkose) 그리고 암편의 양이 많은 경우 암편질사암(lithic sandstone)으로 나눈다.
○ 건축자재로 사용되는 석재는 건축, 토목 및 기타 제작에 사용되는 돌로 구조용과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외관이 장중, 미려하고 마모, 풍화에 강하며 최근 가공기계의 발달에 따라 점차 그 이용이 증가되고 있다. 인간이 돌을 이용한 역사는 석기시대부터이다. 석재로서 거석기념물, 돌무덤 등의 이용에서부터 시작하여 인간은 암석을 채석, 가공하여 석재로 만들었으며 시대와 권력이 결부되어 석재문화가 발전하였다.
○ 외국에서는 석조건축물, 도로포장 등으로 사용되고 한국의 석재는 주춧돌, 징두리, 디딤돌, 돌담, 석축에 이용되었으며 기념물로는 낙랑의 무덤, 첨성대, 백제의 미륵사지 석탑 등은 유명한 석조건조물이다. 그 밖에 비석, 석등, 석교, 성곽 기타 민예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한국에서 석재로 사용되는 암석들은 화강암, 대리석, 석회석, 사암 및 슬레이트 등이다. 화강암으로는 포천석, 문경석, 마천석, 고흥석 및 C-Black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사암은 아직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 저자
- Barry J. Hunt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8
- 권(호)
- 24(1)
- 잡지명
- Geology Toda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33~38
- 분석자
- 황*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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