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무해 화 처리물질의 생체영향 검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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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홍성의 석면광산 폐광지역 주민들의 역학조사에서 주민의 절반 이상이 폐 질환을 앓고 있으며, 보령의 석면광산 인근에서도 주민의 반 이상이 석면 폐와 흉반막 의심증상을 보여 크게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 석면은 잠복기가 20~30년 정도로 이미 지난 70~80년대 산업화 시기에 석면을 대량 수입하여 제조 사용해 오고 있어서 잠복기가 경과하여 피해가 표면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 특히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는 비산성인 분무석면과 비교하면 시장에서 잔존량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비산성 석면에 비해 안전하게 여겨져서 함부로 다루기 쉬워 2차 오염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다.
○ 이들 폐 석면자재는 재건축, 재개발로 폐기물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들의 적절한 처리가 건강 위해를 방지하고 매립장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 현재 석면의 무해화 처리에는 가열 용융 처리와 산 처리가 있으나 고온에서 가열해야 무해할 수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최근에는 고온의 증기 열처리 방법이 개발되었고 시멘트와의 혼합으로 고형화 처리도 가능하다.
○ 이 글은 우리보다 앞서서 석면을 도입 사용했던 일본에서 2007년 무해 화를 위한 법제화와 함께 무해화 처리방법에 따른 생체영향에 대한 평가사례도 제시하였다.
○ WHO의 모든 석면사용 금지 권고와 함께 우리나라도 2009년부터 석면제품의 제조와 수입이 전면적으로 금지되고 있으나, 석면함유 폐기물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므로 시멘트 고화 등 보다 저렴한 무해화 처리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실행해 나가야 한다.
- 저자
- Yasuo MORIMOTO, Toshiaki HIGASHI, Osamu CHIBA, Hiroyuki ISHIWATA and Tetsuo TAKANAM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9
- 권(호)
- 64
- 잡지명
- 日本衛生學雜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704~709
- 분석자
- 차*기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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