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의 연장선상에서 우선은 개인위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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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은 물론 개인의 면역력의 적정 유지가 중요하다. 면역은 선천적으로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후천적 노력과 절제로 적정한 면역력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즉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수면 등이 본인 면역력에 크게 관계되므로, 개인건강 증진에는 식생활 습관과 일반생활 습관의 개선·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최근 화학약품, 의약품을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살균, 환경을 정화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산화티타늄(TiO2)은 자외선을 흡수하면 광촉매반응인 강한 산화작용과 초친수작용을 한다. 예로 병원수술실의 벽과 바닥을 TiO2로 코팅하면 자외선램프 조사만으로도 살균처리가 된다. 이런 응용은 일본에서 이미 제품화되어 일부 병원에서 이용하고 있다. TiO2 광촉매의 살균·항균, 탈취·공기정화·오염 방지 등 작용은 개인위생은 물론 식품위생 분야에서도 간접적으로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보며 앞으로의 응용 연구 과제라고 생각한다.
○ 미국이 창시한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는 현재 가장 합리적 식품위생관리법이라고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HACCP는 식품의 위해요인을 과학적으로 분석 제거하는 공정을 상시관리·기록하여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체계이다. 과학적 정보, 데이터에 의해 미리 작성된 매뉴얼에 따라 일상 위생관리를 기계적으로 하기 때문에 병원균 오염과 증식을 방지할 수 있다. 식품의 원재료에서 최종제품까지 일련의 공정이 관리 대상이며, 특히 중요한 공정은 집중 관리한다. 식품안전성 향상을 위해 HACCP 의무 적용이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 식품위생의 최종 목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 유지에 있다. 또한 식품에 의한 위생상 위해를 방지하고 식품영양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여 개인건강의 유지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라 요약할 수 있다. 식품 안정성을 위해서는 식품의 생산자, 가공업자, 유통업자 등과 해당 관리당국 등 식품 관련 종사자의 사명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식품위생의 발전과 함께 향후 식품위생법의 미비한 점이 보완되기를 바란다.
- 저자
- Nishida Hirosh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8
- 권(호)
- 51(19)
- 잡지명
- 食品工業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95~100
- 분석자
- 박*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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