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정보

  1. home
  2. 알림마당
  3. 과학기술정보분석
  4. 첨단기술정보

환경에 축적되는 의약품

전문가 제언
○ 과학 발전과 함께 새로운 화학물질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특히 농약, 염료 및 의약품으로 대별되는 정밀화학에서는 기존 물질에 대한 유기체의 내성과 환경독성을 저감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신제품 개발이 두드러지고 있다.

○ 의약품은 인체의 배설은 물론 사용이 끝난 약품의 폐기에 의해서도 환경매체로 방출된다. 사용기한을 넘겨 폐기되는 의약품의 비율은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33%, 25%에 이른다고 한다.

○ 이러한 물질이 수중환경에 배출되어 하수 또는 폐수처리에 의해 적절하게 처리되지 못한다면, 이들 중에서 활성성분이 지표수 또는 지하수로 이동하고 궁극적으로 음용수를 통해 인체에 흡수될 수밖에 없다. 사용기간이 끝난 의약품을 배수관에 폐기하면 도시 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해야 하나, 쓰레기로 폐기하면 고도처리가 가능한 매립장에서 침출수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

○ 환경에 방출되는 물질 중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는 물질은 여러 단계의 대사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원래의 친 화합물은 물론 대사산물과 전환물질에 대한 리스크 평가도 필요하다. 따라서 잔류성유기물에 대해서는 전과정평가가 필요하다.

○ 잔류성유기물이 북극에서도 검출되기 때문에 유럽연합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REACH법으로 규제하기 시작하였으므로, 제약업계를 비롯해서 국내의 관련 산업체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 본 원고에서는 의약품과 같은 미량성분의 고도처리를 위해 산화제 또는 광촉매에 의한 산화반응, 여과, 목탄 흡착 그리고 인공습지를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활성탄 또는 금속산화물에 의한 흡착으로 미량성분을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므로, 병원이나 제약공장의 폐수를 고도로 처리하기 위해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저자
Klaus Kummerer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09
권(호)
90
잡지명
Journal of Environmental Management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2354~2366
분석자
이*춘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문서 처음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