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안보 지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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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안보라는 용어가 흔히 쓰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그것이 무얼 의미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해석에 대하여는 공통된 의견이 없는 실정이다. 에너지안보 또는 SOS(Security of Supply) 개념은 여러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에너지시스템이라는 큰 틀에서 해석하고 분류되어야 할 것이다.
○ 그러나 에너지안보는 에너지시스템 이외의 기후변화나 환경정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분야와 관련하여 에너지안보 지표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에너지안보란 방해받지 않는 에너지공급에 의해 우선적으로 경제가 올바르게 작동하도록 하는데 바탕을 두고 있다. 에너지안보에 대한 개념과 정의는 그 범위가 점차로 넓어지고 있으나 다음과 같은 4가지 요소가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즉 ①에너지의 경제이용성 ②에너지소비와 생산 간의 접근성 ③비용을 포함한 경제적 가용성 ④지속가능한 환경 및 사회적 수용성 등이다.
○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수요가 증가하여 현재까지 확인된 오일매장량은 2035년경에는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2100년까지 450 ppm CO2eq에 맞추려는 GHG 배출감소에 관한 기후정책이 오일고갈을 2050년쯤으로 지연시키겠지만, 현 시점에서 볼 때 앞으로 충분한 에너지이용성은 절대로 불가하다는 것은 자명하다.
○ 이와 함께 교역을 통한 국제간의 에너지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간의 상호의존성이 점차로 심화되고, 이로 인한 혼란방지를 위한 에너지안보의 중요성이 현실적인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 앞으로 수요증가와 공급불균형의 문제로 탄화수소 바탕의 에너지가격은 확실히 더 비싸질 것이며, SOS에 대한 기후정책의 영향은 훨씬 커질 것이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저탄소 에너지원의 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 저자
- Bert Kruyt etc.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9
- 권(호)
- 37(6)
- 잡지명
- Energy Polic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2166~2181
- 분석자
- 한*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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