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반도의 플라이오세 대륙빙하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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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 중 CO2의 증가로 지구온난화가 일어나고 그 결과로 극지방의 눈과 얼음이 녹음으로써 해수면이 상승하게 된다. 기온과 해수면의 상승은 자연과 인류의 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므로 인류에게 큰 재앙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CO2 발생을 줄임으로써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것은 물론 온난화가 미칠 영향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논문은 과거의 지질시대인 플라이오세의 온난한 기간 동안에 기록된 지질학적 증거들을 분석함으로써 앞으로 있을 지구온난화가 남극지방의 대륙빙하에 미칠 영향을 추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 남극대륙으로부터는 남극반도가 북쪽으로 길게 뻗어나와 있다. 남극반도에서는 신제3기 동안 화산활동이 활발하여서 화산암체들이 기반암 위에 형성되었는데 그 때에 화산과 대륙빙하가 직접 만나고 반응하였다. 그런 과정은 육상의 지형, 빙하 퇴적물, 암석표면의 조선(條線), 그리고 해저퇴적물에 다양한 자료를 남겼다.
○ 육상과 해저의 자료들을 종합한 결과 남극반도의 대륙빙하는 신제3기 동안, 특히 플라이오세 중에 두께(350~500m)와 면적이 변하기는 했어도 지속적으로 존재하였고 대륙붕으로 확대되기도 하였다.
○ 플라이오세의 온난한 기간에도 남극반도를 포함하는 남극의 대륙빙하가 사라지지 않았으므로 남극대륙의 빙하는 앞으로의 기후온난화에도 불구하고 급격하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 논문에서는 기온이 지금보다 4.5?? C 높아질 때까지는 남극의 대륙빙하가 존재할 것으로 결론지었다. 그러한 해석이 맞더라도 4.5? C는 결코 안심할 만한 여유가 못되므로 CO2의 감축과 기후변화에 미리미리 대비하여야만 한다.
- 저자
- Smellie, John L, Haywood, Alan. M, Hillenbrand, C. D, Lund, D. J, Valdes, P. J.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기초과학
- 연도
- 2009
- 권(호)
- 94
- 잡지명
- Earth-Science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기초과학
- 페이지
- 79~94
- 분석자
- 최*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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