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의 영양독성과 식물 2차 화합물 조절섭취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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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자연환경에서 수많은 독성식물이 서식하고 있지만 야생이나 가축동물들은 교묘하게도 이들 독성 먹이를 회피하면서 그들이 선호하는 사료만을 먹고 사는 것으로 보이나 사실은 식물대사의 2차 독성물질을 일정량 섭취하여도 이를 해독하는 능력이 있거나 사전에 특이적으로 감지하여 회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이러한 메커니즘이 명확히 규명되면 유해동물의 침습을 예방하거나 환경보호 차원에서도 널리 활용될 수 있으며 우리가 보호해야 할 포유류 초식동물에도 유익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동식물 생태계 보전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미국 Utah 대학 생물학과 M. Denise Dearing 교수 연구팀은 포유류 초식동물이 독성 잠재력이 있는 식물의 2차 화합물(PSC)을 일정량 섭취하는 것은 분명하나 어떻게 이를 적절히 조절하거나 회피하면서 매일 섭취하는 식사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지를 현재까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몇 가지 조절 메커니즘을 제시한 것은 향후 이 분야 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첫째 PSC의 혈장농도에 따라 조절할 가능성과, 둘째 식사사이즈를 조건부로 습득하여 혐오성이 있는 먹이는 배제할 가능성이며, 셋째 장의 쓴맛 수용체를 활성화하여 식사말단을 조절할 가능성이다. 이들이 제시한 메커니즘은 생리현상이나 기타 연구 결과가 입증된 것으로 향후 구체적인 입증이 요구되지만 매우 타당성 있는 제안으로 사료되었다.
○ 우리의 자연환경 보호나 야생동물의 개체군 유지는 본 연구와 같은 기초 및 응용 연구로 시작되어 합리적인 먹이사슬과 최적의 환경 조건을 유지하는 것으로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지속적으로 규명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 저자
- A.M. Torregrossa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9
- 권(호)
- 23(1)
- 잡지명
- Functional Ec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48~56
- 분석자
- 한*빈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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