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cher-Tropsch 디젤 생산 공정의 탄소, 에너지 및 비용분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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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은 Fischer-Tropsch 공정으로 생산한 디젤의 원료확보로부터 차량 연료로 소비까지 전체 사슬에서 대기 중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사용과 비용을 분석한 것이다. FT 디젤은 화석디젤을 사용하는 차량엔진을 최소의 개조로 사용할 수 있어 연료탱크에서 바퀴(TTW: Tank-to -wheel)까지의 사슬은 석유디젤의 사슬과 거의 같다. 그러나 그 이전의 유정에서 탱크(WTT: Well-to-tank)까지의 사슬은 현격히 다르다.
○ Fischer-Tropsch 공정은 석탄, 천연가스와 바이오매스는 물론 도시 고형 폐기물까지 매우 다양한 원료를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투자비가 엄청나고 효율이 우수하지 못해 석유가격에 그 경쟁력이 좌우되는 단점이 있다.
○ Fischer-Tropsch 공정은 크게 두 독립된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즉 합성가스(주로 CO+H2) 제조부문과 이 합성가스로 액체연료를 합성하는 부문이다. 합성가스 제조부문은 석탄이나 바이오매스 같은 고체원료를 대상으로는 가스화, 천연가스 같은 기체원료는 수증기 개질로 보통 처리한다. 남아프리카의 Sasol은 원래 Lurgi 석탄 가스화를 채택했는데 그 때 이 나라의 인종차별 정책으로 인한 원활하지 못한 원유공급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고육책이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 본문의 결론에서 Fischer-Tropsch 디젤은 원유에서 유도된 디젤에 비해 비용 면에서 경제성이 없음은 명백하다. 따라서 환경적인 면에서 그 의미를 찾아야 한다. 그러나 화석연료가 원료일 때 CCS 시스템을 갖추어도 수명 사이클에서 환경 친화적이라 주장할 수 없다. 다만 경제성에서는 더 불리하나 바이오매스가 원료일 때 친환경적이며 특히 CCS를 시행하면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를 줄인다는데 의미가 발견된다.
○ 본문은 석탄 Fischer-Tropsch 공정이 CCS가 있어도 석탄 채탄과정의 온실가스 기여로 탄소 중립적이 될 수 없다고 한다. 이는 거의 모든 탄층에 흡착되어 있는 메탄이 채탄 중에 대기로 누출되기 때문이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지구온난화 잠재력이 21배나 된다. 앞으로 지구상 가장 풍부한 화석연료인 석탄을 조기 퇴역시키지 않으려면 이에 대한 대책이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 저자
- van Vliet, O.P.R., Faaij, A.P.C., Turkenburg, W.C.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9
- 권(호)
- 50
- 잡지명
- Energy Conversion and Manage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855~876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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