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중 이산화탄소 함량과 지구 온난화의 상관관계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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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지구 온난화 현상이 과연 인간이 만들어낸 이산화탄소에 의한 것인지 여부에 대하여 아직도 과학자들은 분명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 현상이 가져오는 결과에 대하여서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 지구 온도의 상승은 해수면의 상승과 강수형태에 변화를 초래하고 심한 기후의 변동을 가져와서 농작물 수확량의 감소, 빙하의 후퇴, 생물종의 멸종, 질병과 같은 재앙을 불러오고, 이러한 재앙은 인류의 지속가능 성장과 생존에 큰 위협요소가 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이다.
○ 또한 지금과 같은 속도로 석탄과 석유 같은 화석연료를 쓰게 되면 후세의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고갈시키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는 3억 년 전의 고생대 석탄기(Carboniferous기)에서부터 시작하여 이후 고생대 페름기(Permian기), 트라이아스기(Triassic기), 백악기(Cretaceoous기)와 6,500만 년 전의 신생대 제3기(Tertiary기)를 거치는 장구한 시기에 걸쳐 만들어졌다.
○ 이렇게 만들어진 화석연료를 산업혁명 이후의 2백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마구 써버리고 이로부터 일어난 환경오염을 후대에게 물려주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 교토협약과 같은 기후변화협약은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지구 온난화 방지의 목적으로 출발하였으나, 이러한 이산화탄소 배출의 감축은 화석연료의 절감으로 연결되고 환경보존으로 이어진다는 데 의의가 있는 것이다.
○ 우리나라는 1차 약속기간(2008~2012)인 현재는 이산화탄소 감축의무에서는 제외되고 있으나 2013년의 새로운 협정에서는 감축의무국에 포함될 가능성도 많다. 감축의무 여부를 떠나서 후세에 물려줄 지구환경보호를 위해서라도 우리의 생활양식을 바꾸어야 할 때이다.
- 저자
- Georgios A. Florides, Paul Christoduolides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9
- 권(호)
- 35
- 잡지명
- Environment Internationa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390~401
- 분석자
- 길*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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