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의 납 중독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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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적인 야생동물의 환경위해성 평가는 실험실의 독성연구에서 획득한 “허용 섭취량”과 먹이사슬 모델링을 통한 “예상 노출량”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러한 일반적인 평가방법은 여러 가지의 안전율을 감안하기 때문에, 너무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오염기준이 자연의 수치보다 낮을 수가 있다.
○ 야생동물의 납 중독에 대하여 본 원고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혈중 납과 TRA(tissue residue approach)라는 새로운 접근방법이다.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평가방법인 야생동물이 하루에 무게 당(當) 얼마의 납을 섭취하는가, 즉 “㎎, Pb/㎏(체중)” 대신에 야생동물의 피에 포함된 납의 농도, “?g , Pb/㎗(Blood)”를 사용하면 무영향 농도(NOEC)의 편차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 포유류와 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납의 환경오염기준을 설정하는 것은 납 노출의 경로가 다양하고, 동물 종(種)에 따라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에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 인간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납의 소화·흡수는 나이, 대상자의 영양상태 그리고 투여하는 납 화합물의 종류와 입자의 크기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성인은 음식물로부터 섭취한 납의 7~15%를 흡수하지만, 유아나 어린이는 40~53%를 흡수하며, 납의 독성이 어린이의 헤모글로빈의 생성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한다.
○ 혈중 납의 측정은 생체에 손상을 주지 않고 측정할 수 있으며, 야생동물에의 노출정도와 독성을 쉽게 모니터할 수 있게 하여 준다. 이동하지 않는 동물들의 혈액 속의 납 농도와 토양, 물, 공장 등 우리 주변의 환경에 존재하는 납, 음식물 섭취, 주거환경, 생체이용성 등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 저자
- J. Buekers, E. Steen Redeker, E. Smolders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9
- 권(호)
- 407
- 잡지명
-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3431~3438
- 분석자
- 윤*량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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