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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Thrace분지 내 Hamitabat 석유층의 미발견 가스자원과 지구화학

전문가 제언: ○ 지하자원의 탐사와 개발은 그 분포, 산상, 구조, 형태, 성분, 성인 및 지질학적 관계를 규명하고 이를 기초로 할 때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석유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터키 Thrace 분지 내 유전의 경우, 1957년 첫 시추 이후 3개 유전과 19개 가스·응축유전이 발견되었는데 근원암과 저류암 및 유민에 대한 연구 자료가 탐사방법을 개선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였다.

○ 원유는 지질시대에 살던 미생물 유기물이 원인물질이며, 현재 대륙붕의 세립 퇴적물 중에는 유기물이 7%까지 들어있는 곳이 있다. 유기물이 원유로 변하는 데는 일정한 지압(500기압)과 지열(50~150oC)이 필요하며, 심도는 약 500~3,000m, 기간은 >100만 년이 소요된다. 원유는 근원암에서 이동 중 및 저류암에 도달한 후에 성숙을 완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근원암(source rock)은 유기물을 대량 포함한 흑색 내지 흑회색 셰일이며, 환원환경에서 퇴적되어야 한다. 저류암(reservior rock)은 다공질의 사암, 석회암, 고회암 등이며 유개암(roof rock)은 셰일, 이암 등이다. 원유는 고생대 이후의 거의 모든 지층에서 나오나 신생대 제3기층에서 가장 많이 산출되며, 저유층 보존에는 배사, 돔, 단층 등 구조적 유포(oil trap)와 렌즈상, 슈스트링, 초(礁), 화성암렌즈, 부정합, 진퇴적 (overlap) 등 층서학적 유포가 있어야 한다.

○ 따라서 이상과 같은 지질학적 조건을 가진 지역과 층은 탐사와 개발의 대상이 될 수 있는데, 본 연구가 Thrace 분지에서 중기 에오세의 Hamitabat 셰일과 사암이 각각 근원암과 저유층이 되며, 유포암은 하부 오리고세의 Mezardere 셰일, 상부 오리고세의 Danismen 셰일 등으로 하는 Hamitabat 석유시스템을 수립한 것은 지질, 석유지질, 층서, 석유화학 등 자료에 기초하여 석유시스템을 수립한 좋은 사례로 사료된다.

저자: K. Gurgey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