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전제품 CRT의 수량 예측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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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십 년간 TV 제품의 디스플레이 소재로서 CRT가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LCD와 같은 평면 디스플레이로 급속히 바뀌게 되었다. TV 제품 전체의 수량은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컴퓨터 모니터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컴퓨터 모니터의 디스플레이 소재도 LCD로 급속히 대치되고 있다.
○ 이 기술의 변화에 의해 향후 폐기되는 CRT TV나 컴퓨터 모니터의 수는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CRT는 대부분이 유리로 되어 있고 고진공 상태로 되어 있어 위험물질로 취급되고 있다. 따라서 이 폐기 CRT에 대한 재활용등 처리 방안에 대해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 미국에서 재활용 대상 전자제품은 지난 2005년 기준으로 200만 톤을 넘어섰고, 이 중 최대 40만 톤이 재활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가 지난 2006년 8월 이후 3개월마다 18개 전자업체를 대상으로 폐품 수거 및 재활용 등을 점수로 환산해 '친환경 기업 순위'를 발표하고 있어 가전 업체의 재활용을 적극 유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럽연합(EU)은 폐전자제품의 자원 회수를 강제하는 제도를 각 회원국에 요구하는 한편, 유비코어와 같은 세계적 규모의 자원 재활용업체를 육성하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 희귀금속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휴대폰은 연간 1천만 대 이상이 버려지고 있지만, 재활용되는 것은 180만 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정부 및 공공단체 주관 하에 폐가전제품 등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금속을 추출·활용하는 사업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
○ 우리나라는 폐기되는 가전제품 등에서 자원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사업이 극히 미진한 상태이다. 정책 지원이 부족해 관련 업체는 일본의 10분의 1 수준으로 영세하며 폐전자기기의 총 발생량조차 정확히 산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일본은 지난 2001년부터 “가전 리사이클링법”을 시행해 CRT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4개 품목에 대해 판매업자가 100% 회수토록 하고 있다.
- 저자
- Wolfgang Walk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전기·전자
- 연도
- 2009
- 권(호)
- 29
- 잡지명
- Waste Manage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전기·전자
- 페이지
- 945~951
- 분석자
- 마*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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