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화학물질과 어린이 비만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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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는 체중조절과 비만의 감소는 개인의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에너지 소비를 많이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비만과 이에 동반하는 여러 가지의 병폐를 성공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환경영향을 포함하는 지역사회 레벨의 다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 최근의 폭발적인 비만의 증가는 “개인 생활양상의 변화”, “사회구조의 변화” 그리고 “특정 합성화학물질에의 노출” 등의 상호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에너지 밸런스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내분비 교란물질(EDs)과 같은 환경오염 화학물질에의 노출에 대한 평가와 이해가 필요하다.
○ 환경케미컬(environmental chemicals)은 근본적으로 인간 및 환경에 충분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정 규모 이상으로 생산하여 사용하는 화학물질들을 말한다. 일정규모 이상 생산하는 화학물질, 농약, 음료수 오염물질, 유해 대기오염 물질 및 EPA에서 지정하는 물질 등을 환경케미컬로 규정하고 있다.
○ 임신부의 유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처방한 합성 에스트로겐인 디에틸스틸베스트롤(DES)에 노출된 여자들에게서 암 발생이 관찰되었으며 DES에 노출된 태아에 비만이 나타난다는 것이 밝혀졌다. 미국 질병예방대책위원회에 따르면 BPA, 프탈레이트(phthalate) 등 내분비 교란물질들이 주위에 만연되어 있으며 동물연구에 의하면 현 수준의 노출은 독성으로 충분히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내분비 교란물질과 같은 환경오염 화학물질 노출의 영향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은 과거 노출수준과 그 시점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노출로 인한 건강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노출 정도를 측정하고 가능한 한 많은 샘플을 수집하는 것이 건강과의 관련성을 조사하는 데에 필수적이다.
- 저자
- Leonardo Trasande,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9
- 권(호)
- 117(2)
- 잡지명
- Environmental Health?Perspectiv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59~166
- 분석자
- 윤*량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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