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풍력발전 개발 현황 - 화력발전 대체 잠재력 및 발전비용 절감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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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북부는 위도가 높고 북해와 발트해를 면하고 있어 풍력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2008년 말 현재 독일의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23,903㎿로서 미국에 이어 세계 제2위를 유지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에 이와 같이 풍력발전 보급이 활발한 것은 재생에너지발전에 대한 고정우대가격제도를 장기간 실시하여 재생에너지 개발을 우대함으로써 투자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 풍력발전은 한번 건설되면 연료비가 없기 때문에 발전을 많이 할수록 경제적으로 유리하다. 그러나 풍력발전은 풍속과 풍향에 따라 운전에 기복이 심하여 운전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독일의 경우에도 풍력발전의 평균 가동률은 28%이지만 운전에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어떤 때는 가동률이 80%를 초과하지만 어떤 때에는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운전 가변성 때문에 풍력발전으로서 기존의 재래식 화력발전을 대체하는 데에는 아직까지 한계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 그러나 풍속이 좋을 때의 잉여 풍력발전량으로서 양수발전소의 양수를 할 수 있고 또는 전력수요 측면을 관리하거나 풍력발전단지의 능동적 관리를 활성화하면 첨두부하 시에도 상당한 용량의 재래식 화력발전을 풍력발전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2009년 4월말 현재 299㎿의 풍력발전용량이 설비되어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발전용량인 72,629㎿의 0.4%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다. 최근에 이르러서는 설치비가 상대적으로 싼 태양광발전이 재생에너지의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그나마 발전차액 지원제도의 축소로 인하여 다수의 태양광발전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장기적인 재생에너지 개발에는 일관성 있는 정책의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
- 저자
- Hannes Weigt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9
- 권(호)
- 86(10)
- 잡지명
- Applied Ener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1857~1863
- 분석자
- 이*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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